'레바논 대폭발 참사' 사상자 눈덩이…사망 73명·부상 3천700명
수도 베이루트서 대규모 폭발…레바논 보건장관 "재앙적"
보스톤코리아  2020-08-04, 20:13:42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사상자가 4천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늘었다.

현재까지 최소 73명이 숨지고 3천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으며, 이 폭발로 항구가 크게 훼손됐으며 인근 건물이 파괴됐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지금까지 73명이 숨졌고 3천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어떻게 보더라도 재앙이었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한 군인은 "현장 상황은 재앙과도 같았다"면서 "땅에 시체가 널려있었고 아직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뉴욕시 여행객 검문소 설치 검문, 최고 1만불 벌금도 2020.08.05
뉴욕시는 시내 전철역, 공항, 대형 교각 그리고 터널 등에서 검문소를 설치해 미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율이 높은 35개 주 여행객들에게 거주 양식을 작성케 해 이..
백악관과 민주당 이번 주말까지 코로나법안 의결키로 합의 2020.08.04
백악관 참모들과 민주당 리더들은 이번 주말까지 실업급여혜택과 세입자 축출 제한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의 최종적인 협상을 타결하고 다음주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레바논 대폭발 참사' 사상자 눈덩이…사망 73명·부상 3천700명 2020.08.04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사상자가 4천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늘었다.현재까지 최소 73명이 숨지고 3천70..
매사추세츠 신규확진자 438명, 6월초 이래 처음 2020.08.04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가 또다시 증가 400명대를 넘었다. 6월초 이래 처음이다. 주보건부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는 438명이 발생했으며,누..
트럼프, 급여세 감면 및 세입자 축출 방지 행정명령 검토 2020.08.03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법안이 타협되지 않는 경우, 세입자 축출 방지 및 급여세 인하 행정명령 집행을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