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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특별해지고 싶다.
보스톤코리아  2013-06-16, 22:32:58   
  영어를 영화로 배웠다고 할 만큼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미국에 가면 한국에서 상영하지 않는 미국 영화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안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스턴에서 생활하면서 정말 많은 미국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은 큰 행복이지만, 항상 상영관에서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은 내가 한국 영화관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하여 가장 자주 이용하게 되는 영화관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일단 영화표를 구매하고 상영하는 층에 올라가면,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관람하면 된다. 영화를 보면서 어떤 음식을 먹던, 어떤 자리에 앉던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한 가지 편법이라면 한 영화를 보고 다음 상영시간에 맞추어 다른 상영관에 들어가 하나를 더 보고 나와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영화관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영화관의 실태는 뭔가.. 서비스가 왜이래? 하는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 한국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한 특별한 상영관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영화관은 일단 자리배치는 기본으로 해준다. 일찍 예매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영화를 못 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다양한 상영관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면 쇼파에 누워서 안방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상영관이나, 영화관이 아닌 공연장 같은 곳에서 관람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타리움 상영관, 또, 셰프가 제공하는 고급 음식과 함께 우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등... ! 이렇게 한국에는 3D, IMAX관 이외에도 ‘특별한 상영관’이 있다. 
 
 
영화관에서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렇게 좋은 영화가 있는데 사람들이 왜 영화를 안 보러 올까? 하는 점이다. 아이언맨 같이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작품이 아닌 이상, 영화관에서 영화관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본적이 없다. 심지어 금요일 저녁, 주말에도 말이다. 그 큰 상영관에 기껏해야 30~40명의 사람들이 띄엄띄엄 자유롭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영화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불법 다운로드 하는 것에 대한 규제도 심해서 꼭 영화관에서만 영화를 봐야할 것 같은데.. 왜 영화관은 항상 가득 차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한국에서는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외출 코스가 밥-영화-카페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일상인데 말이다.

Anyway 한국의 영화관과 미국의 영화가 조화되면 더 많은 소비자를 이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편안하고 좋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기지 않을 까? 돈을 낸 만큼의 서비스를 얻고 싶은 소비자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는 영화관이 미국에도 있었으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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