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방문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 칠레 대파
보스톤코리아  2009-08-04, 00:21:09 
한국 주니어 여자 필드하키 국가대표팀
한국 주니어 여자 필드하키 국가대표팀
한국 주니어 여자 필드하키팀이 8월 3일(월요일) 보스톤 칼리지에서 열린 칠레와의 첫 예선전에서 6대 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전에는 유정미(백넘버 12번) 선수가 2골, 홍유진(8번) 선수가 1골 등 3점을 득점 앞서 나갔고, 이어 후반전에서는 이미경(7번) 선수가 1골, 홍유진 선수가 1골, 천슬기(3번) 선수가 1골을 획득, 6대 1의 대승을 거뒀다.

이 팀을 이끄는 서동원 감독은 “첫게임이라 선수들이 부담감을 좀 가졌으나 경기 시작 10분 후에 첫골을 넣은 후로 자신감을 가져 순조로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서 감독에 의하면 국가 대표팀을 발탁해 합숙 훈련을 한 기간은 총 20일 정도. 이들은 훈련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칠레와의 첫 예선 경기에서5골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주장 이남영 선수는 “팀웍이 잘 이루어 진 결과”라고 말하며 첫 경기 소감을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예선은 전승을 목표로 한다는 서 감독은 아직은 전략을 보여 줄 단계가 아니라며 자신만만했다.

예선 경기는 4일(화요일) 12시 30분에 하버드 대학 Jordan Field에서 영국과 한 차례 있으며, 5일 (수요일)은 쉬고 6일(목요일) 아침 9시에 프랑스와 또 한차례 있다. 본선 경기는 예선의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이들이 가장 막강한 상대로 꼽는 팀은 아르헨티나와 네델란드팀이다.

이번 보스톤에서 열리는 6회 주니어 여자 필드하키 월드컵 대회(2009 BDO Women’s Junior World Cup)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로 한국팀은 지난 4, 5회 연속 챔피온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 16개국의 21세 이하 여자 선수들만 참가해온 이 경기는 올해 8월3일부터 16일까지 보스톤 컬리지와 하버드 대학 조단 경기장에서 열린다. 관람 티켓은 1인당 5불이다.

 
 
 
 
 
 
김현천 기자 khc@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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