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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온 골프계의 야생마 배상문
보스톤코리아  2013-09-09, 14:33:07   
김은한 컬럼니스트(박사)의 인터뷰에 응한 후 나란히 포즈를 취한 배상문 선수
김은한 컬럼니스트(박사)의 인터뷰에 응한 후 나란히 포즈를 취한 배상문 선수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지난 5월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27•캘러웨이) 프로골퍼.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경주(43•SK텔레콤), 양용은(41•KB금융그룹)에 이어 세번째로 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골프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최경주 선수는 자신의 PGA우승 기록(8승)을 깰 선수로 배상문 선수를 꼽을 정도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2일까지 개최된 Fedex Deutsche Bank 토너먼트에 출전한 배상문 선수를 김은한 컬럼니스트와 함께  만나봤다. 

인.터.뷰
지난 5월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에서 열린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예감했었나? 
물론 우승에 대한 욕심은 있었다. 찬스가 와서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자신감도 있었고 예감도 좋았다. 

골퍼로서의 목표는 뭔가? 
메이저리그 3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나아갈 것이다. 

우승하고 나서 자신에게 달라진 게 뭐가 있나? 
별로 달라진 건 없다고 본다. 그냥 똑같다. 하지만, 기록을 내는 기복이 좀 심한 것 같다. 워낙 미국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매주 우승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더 그런 것 같다. 메이저 3승때까지 더 열심히 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웃음).

최경주 선수와 함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안다. 어떤가?
최경주 선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최 선수는 골프계 선배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조언을 해준다.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골프보다 인간이 먼저 돼라는 말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최경주 선수가 자신의 기록을 깰 선수로 배 선수를 꼽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자신의 기록에 가장 가까이 와 있는 후배 선수로 나를 꼽은 것으로 안다. 한국 미디어에서 좀 오버해 그렇게 타이틀을 사용한 것 같다. 

자신의 장점을 꼽으라면 ?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면 자신감이 팽배해 지는 것이다. 누구에게라도 지지 않을 수 있다는 패기가 생기는 것 같다. 

이번 경기는 어떻게 치렀다고 보는가?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공을 치는 것은 많이 늘었는데, 막바지가 되다보니 체력도 떨어지고, 마음도 많이 지친 듯하다. 

자신의 단점은 뭐라 보는가? 
기록을 내는 기복이 심하다. 작년과 올해 보면 특히 그런 현상이 잦다. 내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성적이 좋은 때가 있으면 떨어지는 때도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인들에게 배 선수만의 골프 팁을 몇가지 알려달라.
드라이버: 세게 때리는 것보다 공을 가운데 맞혀야 멀리간다. 
아이언 샵: 핀과 멀더라도 클럽마다 거리를 잘 파악하고 쳐야 한다. 
퍼딩: 잘 읽고 잘 때려야 한다. 자신감 있고 과감하게 임하라

보스톤 교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부탁한다
Fedex Deutsche Bank 토너먼트에 2년째 온 거라 처음에는 잘할 것 같은 예감이었지만, 오늘 첫날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그렇지만, 남은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시합을 떠나서라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좀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 주기 위해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선배들을 잇는 후배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후원해온 어머님께 하고 싶은 말은?
어머니는 내가 어릴 때부터 같이 고생하며 지금껏 왔다. 어머니의 도움이 있기에 매년 성적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어머니는 예나 지금이나 너무 열성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안나올 때는 내 마음이 조급해 진다. 갈 길이 아직도 멀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좀 느긋하게 지켜봐 주시면 하는 마음이다. 

 이번 배상문 선수의 시합에는 어머니 시옥희 씨가 동행했다. 뜨거운 날씨에도 경기 내내 아들 못지 않는 열정으로 배 선수를 모니터링한 시옥희 씨는 배 선수가 미국에서 최고의 기록을 내는 데 목표를 뒀다. 

처음 골프입문부터 최근까지 직접 아들의 캐디를 마다않고 다녔던 시옥희 씨는 “지금껏 둘이 고생하며 여기까지 왔다. 그동안 가슴 아픈 사연도 많고 고생도 많았지만, 단 둘이 누구의 도움도 바라지 않고, 받지 않고 왔다”며 “미국에서 최고의 기록을 내기를 원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시옥희 씨에 의하면, 대구 출신인 배 선수는 돌 전부터 편모 슬하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스케이트 보드, 스키, 수영 등 못하는 운동 없이 만능 스포츠맨의 기질을 보였으며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골프가 아닌 야구였다. 워낙 활발하고 에너지가 많아 야생마 같았다는 게 시옥희 씨의 말이다.

하지만, 배 선수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7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에 입문했다. 

2003년 8월, 17세에 프로로 전향한 배 선수는 장타를 앞세워 2006년 한국 투어 에머슨 퍼시픽 그룹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7년 한국에서 개최 된 아시안 투어 SK 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2008년에는 한국 오픈, 2009년에는 GS 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남자 골프의 선두에 서며 2008년부터 2년간 한국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2010년부터 일본 투어에 뛰어든 배 선수는 2011년 KBC 오거스타 골프 토너먼트, 코카콜라 동해 클래식, 일본 오픈 골프 선수권 등에서 3승을 차지하며 상금왕과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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