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900만 돌파, 북미에서도 흥행가도
보스톤서 이번 주말에도 개봉
보스톤코리아  2017-08-17, 21:27: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국 개봉 13일째 박스오피스1위를 점령하며 900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택시운전사>의 진심이 북미 관객에게도 통했다. 

지난 주말인 11일 < A Taxi Driver>라는 영문 제목으로 북미 개봉한 <택시운전사> 는  <부산행>과 <암살> 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를 넘었다. 목요일 저녁 전야 상영과 금요일 이른 아침에도 관람객들이 곳곳에 눈에 띄며 <택시운전사>에 대한 북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 22위를 기록했으며 93%의 평가를 받은 좋은 영화로 꼽혔다. 티켓 수익은 30만불을 기록했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호평과 폭발적인 입소문이 이어져 개봉 첫주 평일과 둘째 주말인 이번 주말에도 더 많은 북미 관객들이 <택시운전사>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스톤은 이번 주말에도 상영을 계속 이어간다. 
북미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택시운전사>는 한국 개봉 13일만인 지난 14일 오전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단 기간  최다 관객 신기록을 달성과 함께 2017년 최고 흥행작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광복절을 기점으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이번 주말이면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 하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뜨거운 관객 반응으로 박스오피스와 함께 예매 순위를 점령해 온 <택시운전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영화 속 실제 인물로 5.18 광주 민주 항쟁을 취재 기록하여 전세계에 처음 알린 故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 <택시운전사>를 연출 한 장훈 감독, 주연배우 송강호와 유해진씨의 <택시운전사>동반 관람으로 커다란 화제를 낳았다.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인 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택시운전사>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국민 배우 송강호의 섬세한 연기, 유해진과 류준열,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호연, 한국 영화 최초로 판타지아 영화제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장훈 감독의 세련된 연출은 해외 주요 영화 미디어와 언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AMC Loews Boston Common 주말 상영시간 
12:15pm, 3:30pm, 6:45pm, 10: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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