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BU 대학원 한인학생회 (KGSA) 공식 출범
보스톤코리아  2017-09-07, 21:35:0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보경 기자 =  제1대 보스톤 대학의 한인대학원학생회 (Boston University Korean Graduate Student Association, 이하 BU KGSA)가 이번 2017년 가을학기부터 공식 출범한다. 

보스톤 대학(BU)에는 약 500 명 가까이 되는 한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그 만큼 학교 내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학생단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스톤 대학 내 한인학생회(KSA)와 한인유학생회(KISA) 등 여러 한인단체들이 있어왔지만 석•박사 학위과정의 한인 대학원생들을 대표하는 그룹은 없었다. 이에 올해 첫 출범하는 BU KGSA는 대학원생 커뮤니티의 편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보스톤 대학 내 대학원생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BU KGSA는 학생 및 동문들 간, 그리고 보스톤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 및 지식을 공유하여 다양한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보스톤 대학 한인유학생회(KISA)와의 네트워킹, 보스톤 칼리지 한인대학원생회(BC KGSA)와의 합동 이벤트,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무비나잇 등 현존하는 여러 학생회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스톤 대학을 넘어  보스톤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생들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더 많은 한인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  

 BU KGSA의 회장 이경민 (경영대 박사과정 3년차)씨는 그룹 창설을 통해 “보스톤을 넘어 한국과 미국 전체에 보스톤 대학의 한인학생회의 입지를 넓히고 싶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보스톤 내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회장 윤중원 (로스쿨 3학년)씨는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도 영향역을 미칠 수 있는 그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9월 22일 첫 총회 및 신입생 환영회를 시작으로 보스톤 한인 커뮤니티의 일부로서 BU KGSA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자세한 BU KGSA의 소식과 활동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groups/BUKGS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k@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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