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 파워볼 최초 동시 잭팟 4억불 넘어
새해부터 복권열풍...파워볼 5억, 메가밀리언 4억불 대
매사추세츠 미국내 연간 복권구입 750불 가장 많아
보스톤코리아  2018-01-04, 15:36:37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팀 = 새해부터 전국에 복권 열기가 불고 있다. 1월 5일 추첨하는 메가밀리언 잭팟은 4억18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3일밤 추첨되는 파워볼은 4억4000달러에 달한다.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이 모두 4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당첨금 3억6100만달러가 걸린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숫자는 1, 42, 47, 64, 70이었고, 메가 볼 (Mega Ball)은 22였다. 하지만 당첨자가 없었기 때문에, 메가밀리언 측은 차기 당첨금을 4억180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20번의 추첨을 거친 파워볼 역시 3일밤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잭팟이 5억달러 이상으로 뛰었다.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은 모두 복권 1장당 2불이다. 메가밀리언의 당첨 확률은 확률은 2억5천900만분의 1이며 파워볼의 당첨 확률은 2억9천200만분의 1이다. 한편, 통계학자들은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에 동시에 당첨돼 당첨금 8억5800만달러를 수령할 가능성을 8경8000조분의 1로 추정된다. 

실제 확률을 알기 쉽게 풀면 미국에서 벼락맞을 확률이 13만5천분의 1이다. 차사고로 죽을 확률도 645분의 1이다. 즉 벼락맞고 다시 차에 타서 차사고로 죽을 확률보다 낮다는 이야기다. 

렌드이디유(LendEDU)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매해 평균 735달러를 복권구입에 사용하고 로드아일랜드는 514달러로 뒤를 이었다. 뉴욕과 델라웨어는 약 400달러를 복권을 사는데 사용했다. 미국인들은 매해 평균 $200을 복권을 구입하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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