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령 온도조절 자켓 출시
보스톤코리아  2018-02-22, 20:48:12 
MIT가 만든 의류브랜드 미니스트리오브서플라이(Minisrty of Supply)가 음성으로 온도조절 가능한 자켓을 출시해했다
MIT가 만든 의류브랜드 미니스트리오브서플라이(Minisrty of Supply)가 음성으로 온도조절 가능한 자켓을 출시해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MIT가 만든 의류브랜드 미니스트리오브서플라이(Minisrty of Supply)가 음성으로 온도조절 가능한 자켓을 출시해했다. 

보스톤 소재의 이 회사는 5년전 킥스타터 켐페인을 통해 시작됐으며 뉴베리 스트리트를 비롯해 미국내 8개 점포로 확장했다. 이 회사는 몸 온도를 보존해주는 기능성 섬유로 만든 양복, 바지,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미니스트리는 새로운 히팅 시스템을 장착한 자켓과 조끼를 가지고 킥스타터 모금활동을 재개했다. 이 히팅 자켓은 센서를 이용해 몸의 체온과 밖의 온도를 감지해 작용한다. 히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되며 앱을 이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자켓은 온도 조절 내용 데이터를 추적해 자동적으로 히터를 켜고 끄기도 한다. 

이 회사의 창시자이자 대표인 지안 아마라시리와데나씨는 이 옷의 영감을 차의 좌석워머와 자동스타트 그리고 집안의 원격 온도조절 장치 등에서 얻었다. 

이옷의 또다른 특징은 옷을 옷걸이에서 집어 들면 자동적으로 히팅시스템이 켜진다. 또한 옷을 입고 밖으로 나오면 자동적으로 히팅이 켜지기도 한다. 또는 알렉사, 시리 등 음성을 통해 히트를 켤 수도 있다.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통해 시간이 가면서 이상적인 온도 선호도를 학습해 따뜻함을 제공해준다. 

아마라시리와데나 대표는 보스톤글로브를 방문해 기자에게 직접 이 옷을 입어보는 체험 기회를 주었다. 이 자켓은 슬림피팅 옷이며 방수 및 일반적인 겨울 코트에 비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히팅은 등쪽의 원형 패치와 자켓의 포켓에 핸드워머 패치를 통해 제공된다. USB 케이블로 충전하며 1번 충전하면 1주일 정도간 지속된다. 이 자켓은 세탁기로 빨 수 있다. 

히팅 자켓은 이미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미 대표팀의 자켓에 사용되는 등 시장에 진출해 있다. 그러나 이처럼 인공지능이 함께 부착된 자켓은 이것이 처음이다. 

킥스타터를 통해 미니스트리는 자켓을 $295 그리고 조끼를 $195에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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