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창시자 정치에 도전했다
무소속 쉬바 에이야두레이 워렌 상원의원에 도전
보스톤코리아  2018-10-25, 15:53:04 
인도계 미국인인 쉬바 에이야두레이(Dr. Shiva Ayyadurai)가 2020년 대선을 고려중인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도계 미국인인 쉬바 에이야두레이(Dr. Shiva Ayyadurai)가 2020년 대선을 고려중인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인도계 미국인인 쉬바 에이야두레이(Dr. Shiva Ayyadurai)가 2020년 대선을 고려중인 엘리자베스 워렌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블루 스테이트, 즉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매사추세츠에서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는 워렌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왠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아 보인다. 비록 도전자가 있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쉬바 에이야두레이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선거가 임박한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쉬바 후보는 매사추세츠에서 연방 상원직에 도전한 최초의 아시안이기도 하다. 그의 관심사도 아시안 차별 반대에 모아져 있다. 쉬바 후보의 당락 여부와 상관없이 의미있는 투표수를 확보하는 경우 그만큼 아시안의 영향력이 미국사회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쉬바 후보는 사회정책적으로는 동성혼인법 반대, 대마초 합법화 반대 등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쉬바 후보의 캠페인 매니저 소어윈(Shaoyu Yuan)이 소개하는 쉬바 후보에 대해 알아보자(편집자 주)

MA 최초 아시안 연방 상원 입후보자 쉬바 에이야두레이
쉬바 에이야두레이(Dr. Shiva Ayyadurai)는 7살 때 미국에 온 인도계 미국인이며, 1978년 당시 14살 나이로 세계 최초 이메일(E-mail)을 발명한 창시자이다.

1982년 8월 30일 미국에서 쉬바(Shiva)의 이름으로 이메일 저작권을 획득하였다. 에이야두레이 박사는 그 후 MIT에서 4개 학위를 수여했으며, 미국 소프트웨어 과학자 및 발명가로 성장하였다.

그는 매사추세츠의 최초 무소속 연방 상원의원 후보자이며, 2018년 첫 번째로 시민 투표를 확보하였고, 기준보다 2배이상의 득표하여 출마한 후보자이다.

그는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버드대학 및 일부 대학교의 아시안 학생 대상의 신입생 모집 인원 및 점수 기준이 다른 인종 학생들과 현저한 차이로 대하는 것은 확실한 인종차별이며, 하버드 대학에는 반드시 엄중한 징벌 및 개선을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의 우수한 자녀가 이런 차별을 받는 것은 공분해야 하며, 이를 개선하여 우리 자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의료보험제도 개혁에 대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연간 평균 1만달러 보험금을 250달러로 낮춰서 저임금 시민의 부담을 없애고, 많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법안다.

또한 동성 혼인법 반대, 아시안 민족구분정책 Bill H3661 반대 및 대마초 합법화 반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쉬바 후보는 매사추세츠주의 최초 아시안 상원의원 후보자이다. (캠페인 매니저 소어윈(Shaoyu Y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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