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건부 올시즌 첫 동부말뇌염 모기 발견
동부말 뇌염은 치명적인 중병
모기 퇴치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의 방어
보스톤코리아  2019-07-18, 21:03:5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주보건부는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동부말뇌염(EEE, eastern equine encephalitis)모기가 발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동부말뇌염 모기는 7월 15일 브리스톨 카운티에 속하는 이스튼과 뉴베드포드에서 수집된 샘플에서 발견된 2마리다. 아직까지는 감염된 환자나 감염된 동물은 보고되지 않았다. 

캐서린 브라운 주보건부 감염의학과의는 “동부말뇌염의 활동이 활발했던 것은 수년전”이라고 말하고 “이 시기에 첫 동부말뇌염 모기가 발견되는 것은 정상이며 향후 2-3주 사이에 모기발견 수치를 통해 올시즌이 어떤 양상을 띨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EE는 드물지만 전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으며 아주 심각한 중병이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감염된 동부말뇌염 모기가 물어 주로 사람에게 옮겨온다. 매사추세츠에서는 사람이 감염된 케이스는 2013년이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시즌 막판에 우스터 카운티에서 한마리의 터키와  한마리의 말에 감염사례가 보고 됐다. 

캐서린 브라운 박사는 “이제 매사추세츠에 동부말뇌염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두 발견됐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바로 잡습니다 2019.07.18
지난호 7면 기사에서 이가그릴 이재봉 사장의 이름을 이제봉 사장으로 바로 잡습니다. 또한
서울대동창회 산우회 클립워크 산책 2019.07.18
서울대 동창회 산우회는 8월 17일(토)에 로드아일랜드 뉴포트(Newport)에 위치한 클립워크(Cliff Walk)를 같이 걷는 행사를 갖는다.클립워크는 내셔널..
주보건부 올시즌 첫 동부말뇌염 모기 발견 2019.07.18
매사추세츠 주보건부는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동부말뇌염(EEE, eastern equine encephalitis)모기가 발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동부말뇌..
통째로 대여 가능한 뉴잉글랜드 섬 5 2019.07.18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멋을 간직한 무인도는 바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온전한 쉼을 준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혹은 작은 그룹..
폭우 뒤 올들어 가장 무더운 폭염 2019.07.17
미 기상청은 이번주 열대성 폭풍우 베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기습성 폭우 이후 올들어 최대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버크셔 카운티 동부 전역..
프리미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