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가정 중간 소득 $74,323
보스톤코리아  2021-08-22, 13:31:31 
2021년 한인회 광복절 기념축제에 참가한 한인들
2021년 한인회 광복절 기념축제에 참가한 한인들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미국내에 거주하는 한인들 1백 50만명이며 중간치 가계소득은 $74,323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평균 중간소득은 $63,922이다.  

뉴욕타임스가 22020 센서스 자료를 분석해 21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한인들의 소득은 아시안 중 11번째였으며 인도, 대만, 중국, 일본에 비해 낮았고 심지어 인도네시아보다 낮았다. 인구는 중국, 인도, 필리핀, 아시안과 백인결혼 가정, 베트남에 비해 6번째로 많았다. 

아시안들은 다양성의 편차가 커서 소득을 비롯해 정치적인 선호도 등에서 많은 편차를 보였다. 그중 특히 한인들의 경우 빈부 소득 격차가 컸다. 

한인 중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의 중간소득 $95,000인 반면 이민 1세 중 시민권을 획득하지 않는 한인들의 중간 소득은 $54,000이었다. 두드러진 특징은 가계소득 4만불 이하가 전체의 32%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는 아시안 중 비교적 소득이 낮은 동남아계와 비슷한 수치다. 중국과 베트남계도 30%에 그쳤다. 

가장 부유한 아시안은 인도계였다. 중간소득은 $123,700이며 연 가계소득이 $200,000이 넘는 수도 전체 25%에 달했다. 대만 출신은 20%였으며 한인의 경우 13%였다. 미국 평균은 8%다. 

뒤를 이어 부유한 아시안계는 대만, 필리핀, 스리랑카, 아시안끼리 결혼가정, 중국, 일본 순이었다. 

한편 한인 중 주택을 보유한 한인은 56%였으며 미국 평균 64%에 비해 뒤쳐졌다. 아시안 중 주택 보유가 가장 많은 곳은 대만으로 72%, 베트남 71%, 중국 67%, 일본 66% 였다. 

아시안 중 가장 고학력은 대만으로 83%가 대졸이었다. 인도는 79%, 말레이시아 68%, 한국은 60%로 중국,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과 동율이었다. 미국은 35%가 대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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