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감염 증가에도 주정부 대면수업 유지
주지사, 원격 수업 선택지로 고려 안해
보스톤코리아  2021-09-09, 16:59:0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동북쪽에 위치한 멜로즈는 학기 시작과 더불어 2개 학급이 격리에 들어갔다. 이처럼 대면수업이 시작되면서 일부 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나 주정부는 계속 대면수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사는 “각 학교는 일정 정도의 수업일수를 조정할 여유가 있고 또 (학생들은) 학교를 결석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대면 수업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이며 우리가 계속 유지시켜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백신 접종을 안 한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접종 받아야 한다. 우리의 클리닉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커 주지사는 해양 및 생활 과학 관련 일자리를 훈련하기 위해 사용될 연구 실험실 오픈행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지사는 계속 학교들과 발생하는 신규확진자들에 대한 대처에 관해 논의 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한 현장 백신 클리닉 이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10월까지 주내 약 100여개 이상의 학교에 백신 클리닉을 운영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멜로즈 학교 관계자는 어떤 학년의 몇 명의 학생들이 격리에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주지사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한 계속 신규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매사추세츠에서 5백만명의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했다면 더 이상 확진자, 입원자수, 사망자 수 등을 집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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