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2021 매사추세츠 최고 부자 16명은?
아비게일 존슨 피델리티 대표
보스톤코리아  2021-10-07, 18:30:07 
매사추세츠 부자순위 상위는 대부분 피델리티 지분 소유주들이었다
매사추세츠 부자순위 상위는 대부분 피델리티 지분 소유주들이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해 미국내 최상위층 400명은 이들의 부를 4.5조 달러 즉 40%나 증가시켰다.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순위 400위 랭킹에서 4년 연속 최고 부자는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이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400위 부자에 들기 위해서는 최소 29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해야 했다. 

이들의 재산이 무려 40%가 증가했지만 20% 이상을 기부한 부자의 수는 10명에서 8명으로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랭킹에서 제외됐다.

보스톤에서는 아비게일 존슨, 로버트 크레프트 등 여전히 익숙한 이름들이 최상위를 차지했다. 

세계 27위 – 아비게일 존슨(59) 252억달러 
아비게일은 2014년부터 아버지 에드워드 존슨의 뒤를 이어 피델리티 투자의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의 회장직도 맡고 있는 그녀는 총 24.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60위 - 에드워드 존슨(91) 3세 115억 달러 
존슨은 37년동안 피델리티를 운영하다 딸 아비게일에게 2014년 물려줬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1945년 창립한 자산관리 회사를 물려받았다. 

세계 102위 –로버트 크래프트 83억달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구단주이다. 1994년 매입했으며 이제는 가치가 50억달러에 달한다. 그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세계 124위 –에드워드 존슨 4세(56) 72억달러 
그는 에드워드 존슨 2세의 손자이며 아비게일의 동생이다. 그는 피델리티가 소유하고 있는 펨브로크 부동산의 회장이다. 그는 피델리티의 5.5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134위 짐 데이비스(78) 69억달러 
데이비스는 뉴밸런스의 회장이며 연간 36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 그의 아내 앤이 부회장이며 가족이 95%의 지분을 소유했다. 

세계 168위 엘리자베스 존슨(58), 61억달러 
아비게일 존슨의 동생이며 현재 피델리티의 5.56%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176위 티모시 스프링거(73) 59억달러 
스프링거는 하버드 의대의 생화학 분자약학 교수로 케임브리지 소재 모더나를 2010 창립했다. 스프링거는 5백만달러를 이 회사에 투자했으며 현재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188위 -앨런 트레플러(65) 57억달러 
트레플러는 소프트웨어 회사 페가스시스템을 1983년 27세의 나이로 출범시켰다. 그는 1996년 IPO를 했으며 연당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212위- 누바 에페얀(59) 50억 달러 
에페얀은 케임브리지 바이오 플레그십 파이어니어링의 창시자이자 대표다. 또한 모더나의 회장이자 공동창시자이다. 

세계 222위 - 로버트 랑거(73) 49억달러 
랑거는 MIT의 교수이며 모더나의 공동창시자다. 3%의 지분을 보유했다. 현재까지 단 한주도 팔지 않았다. 

세계 289위- 아모드 호스테터(84), 39억달러 
호스테터는 콘티넨탈 케이블비전을 1963년 공동 창립했었다. 그는 이를 1996년 110억 달러에 매각했다. 그는 바 파운데이션을 창립했으며 여러 곳에 기부하고 있다. 1999년 이래 10억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세계 318위 - 존 헨리(72) 36억달러
헨리는 1980년 JW 헨리앤코에서 무역을 시작해 재산을 쌓았으며 2002년 보스톤레드삭스를 구입했다. 헨리는 NECN 보스톤글로브 등의 언론사도 구입했다. 그는 리버풀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세계 340위- 스티브 코니(49) 34억달러 
코니는 웨이페어의 공동회장이자 공동창립자다. 2002년 니라지 샤와 온라인 가정용품 판매 회사를 창립했다. 웨이페어는 2020년 14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 340위 프랭크 로키엔(61) 34억달러 
로키엔은 브루커 코퍼레이션의 회장이다. 이 회사는 과학 도구들을 제조하는 빌러리카 소재 회사다. 그의 아버지 건터 로키엔이 1960에 창립했으며 현재 프랭크 로키엔은 2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340위 니라지 샤(47) 34럭달러 
웨이페어의 대표이며 스티브 코니와 함께 웨이페어를 공동찰립했다. 

세계 363위  로버트 헤일 주니어(55) 32억달러 
퀸지 소재 그래나이트 텔레커뮤니케이션의 대표다. 연 15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그래나이트는 홀세일 텔레커뮤니케이션 공급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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