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상수도 정책 낙제점
보스톤코리아  2017-03-16, 21:03:5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가 상수도 정책과 관련하여 낙제점을 받았다. EDF(Environmental Defense Fund)라는 환경 단체에서 각 주의 상수도 정책을 조사하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는 수도 회사가 상수도 파이프의 납 성분 함유량을 대중에게 공개할 의무가 없다. 

보고서는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수도 공급 회사는 파이프가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혹은 소비자에게 일반적으로 어떤 환경적인 피해를 주는지 알릴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고, 이런 제한적인 제도 때문에 매사추세츠 주의 상수도 정책은 낙제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자신이 마시거나 사용하는 물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게 되면 소비자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수도 정책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A를 받은 주는 커네티컷, 델라웨어, 뉴욕 등 3개 주가 유일하다. 매사추세츠 주를 포함하여 미국 내 12개 주가 낙제에 해당하는 F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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