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찬성 타운, 마리화나 판매는 반대
보스톤코리아  2017-09-21, 21:11:07 
유흥용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찬성했던 타운들이 마리화나 비즈니스가 들어오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
유흥용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찬성했던 타운들이 마리화나 비즈니스가 들어오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해 11월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는 유흥용 마리화나 사용에 찬성을 했던 타운들이 마리화나 비즈니스가 들어서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 이미 매사추세츠 주의 100개 이상 지방 타운과 도시들이 마리화나 비즈니스를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많은 도시와 타운에서는 이미 자체 주민 투표, 조례 변경, 지역 상권 재설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마리화나 비즈니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매사추세츠 중부에 위치한 밀포드에서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있었던 주민 투표 결과 밀포드에서는 주민의 과반 이상인 56%가 마리화나 비즈니스를 반대해 마리화나 가게가 들어올 수 없게 되었다. 밀포드는 11월 주민 투표 당시 52%가 유흥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표를 던졌던 타운이다. 
   
유흥용 마리화나 비즈니스가 들어설 수 없는 타운이라도 마리화나 사용은 가능하다. 다만 마리화나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 위치한 가게를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jsi@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MA주 성범죄 전과자 1,700명 기록 누락 2017.09.28
매사추세츠 주의 자체 감사 결과 매사추세츠 주 내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과자 1,700여 명의 기록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잔 범프 매사추세츠 감사관..
뉴잉글랜드에서 매일 65에이커 숲 사라진다 2017.09.21
뉴잉글랜드 전역에서 삼림 자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하루 평균 65에이커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하버드..
마리화나 찬성 타운, 마리화나 판매는 반대 2017.09.21
지난 해 11월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는 유흥용 마리화나 사용에 찬성을 했던 타운들이 마리화나 비즈니스가 들어서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 이미 매..
매사추세츠 웨스트나일 두번째 감염자 발생 2017.09.21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21일 올해 들어 두번째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스프링필드 인근 지역인 햄든 카운티 거주자로 60대다...
가을, 피아노의 거장과 함께 슈만을 만나자 2017.09.21
보스톤의 가을은 셔먼과 슈만을 만나지 않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중의 한 사람인 피아노의 거장 러셀 셔먼(87)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