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시 시포트 입주 아마존에 5백만불 세금감면
아마존 시포트에 2000명 고용 규모의 건물 임대
보스톤코리아  2018-03-22, 21:10:59 
보스톤시가 아마존의 보스톤 지역 확장 계획에 선뜻 5백만불의 세금 감면을 승인했다
보스톤시가 아마존의 보스톤 지역 확장 계획에 선뜻 5백만불의 세금 감면을 승인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시가 아마존의 보스톤 지역 확장 계획에 선뜻 5백만불의 세금 감면을 승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스톤시의 도시계획미개발기구(BPDA) 이사회는 5명 만장일치로 향후 15년간 아마존의 시포트 지역 확장계획에 총 5백만불에 달하는 세금혜택을 주기로 16일 의결했다. 아마존은 시포트 스퀘어에 신규 건설중인 건물 전체를 임대해 2025년까지 2천명의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또하나의 빌딩을 임대해 2천명을 더 고용하는 경우 5백만불 세금혜택이 추가된다. 

아마존이 임대계약을 고려중인 18층짜리 빌딩은 51만1천스퀘어피트에 달하며 보스톤의 아마존 사무실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지난 몇 년간 보스톤 시포트에 아마존 사무실 규모를 확장해왔지만 대부분은 세금혜택을 받지 못했다. 

아마존은 현재 보스톤을 아마존 제2본사(H2Q) 20후보지 중의 하나로 선정해 보스톤시와 세금혜택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아마존 2본사는 향후 5만명의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미국내 모든 도시들이 욕심을 내고 있는 프로젝트다. 아마존 탐사단은 3월 초 보스톤을 방문해 향후 후보 가능지역을 조사했다. 그러나 시 및 주정부 관계자들은 이 탐사단과 세금혜택에 관해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보스톤시의 세금면제 결정은 향후 아마존 제2본사 유치시 줄수 있는 세금혜택의 리트머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톤시와 아마존은 모두 아마존의 시포트 사무실 확장은 제2본사 후보지와 별개의 문제라고 밝히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케임브리지 및 보스톤에 1200여명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트포인트에 9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곧 오픈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이번에 임대 계획인 빌딩은 올해 여름 시공에 들어가며 바로 옆에 두번째 빌딩도 건설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보스톤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임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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