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3년 연속 미국 내 매장 축소
작년 이어 올해도 5백여 가게 문닫아
해외에서는 1천개 이상 확장할 계획
보스톤코리아  2018-04-26, 20:47:1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전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가 미국 내 점포수를 계속해서 줄이고 있다. 반면에 해외에서는 지속적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서브웨이는 지난 해 800여 곳에서 매장을 축소하며 미국 내 매장수가 25,908개로 줄어들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적은 숫자이지만, 적어도 500개 이상의 가게 문을 닫을 계획이다. 서브웨이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미국 내 매장수를 줄여가고 있다. 

서브웨이의 CEO 수잔느 그레코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장 좋은 곳에서 가게 문을 열고 싶다. 과거에는 레스토랑 숫자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매장 개수를 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비즈니스를 성장 시키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50여년 전에 처음 문을 연 서브웨이는 최근 들어 미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특히 다시 부활한 맥도널드가 서브웨이의 가장 큰 경쟁 상대다. 미국 내 매출을 기준으로 맥도널드는 작년에 3.4% 성장한 반면에 서브웨이는 4.4% 감소했다. 

이제는 슈퍼마켓과 주유소 등에서도 손쉽게 집어갈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면서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손님에게 샌드위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웨이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서브웨이는 미국 내 매장을 축소하는 동시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좋은 상권으로 가게를 이전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서브웨이는 미국과 캐나다 매장의 인테리어를 바꾸어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혁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서브웨이가 진정한 기회로 삼는 것은 해외 매장의 확장이다. 북미 지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만 올해 1천개 이상의 점포를 새로 열 계획이다. 영국, 독일, 한국, 인도, 중국, 멕시코 등이 서브웨이가 주로 공략할 국가들이다. 현재 서브웨이는 전세계에 약 43,7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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