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심야 버스 운행 계획
보스톤코리아  2018-06-07, 20:30:4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MBTA가 심야 버스 운행을 올해 가을부터 다시 부활시킬 계획이다. MBTA의 기본 방침은 늦은 시간까지 유흥을 즐기는 사람을 위해 버스 운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 운행을 연장한다는 것이다.

MBTA 재정 관리 위원회는 지난 4일 120만 달러 규모의 예산 집행 계획을 승인했다. 120만 달러 승인 내역에는 일부 버스 구간에 대해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을 연장하는 방안과 일부 승객이 많은 노선에 추가 버스를 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심야에 운행되는 노선은 보스톤 다운타운보다는 보스톤 근교의 외곽 지역으로 운행되는 버스 노선이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올해 가을부터 주당 282개의 버스 운행이 추가된다.

MBTA는 기존에 심야 버스 운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2번 있다. 그러나 스테파니 펄랙 교통부 장관은 이번 시도가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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