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경찰 마리화나 적극 단속 예고
이번 주말 보스톤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
공공장소 마리화나 흡연은 여전히 불법
보스톤코리아  2019-05-23, 19:38:36 
지난해 보스톤 콜링 공연 장면
지난해 보스톤 콜링 공연 장면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이번 주말에 보스톤에서 펼쳐질 대규모 음악 축제를 앞두고 경찰이 마리화나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 축제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유흥용 마리화나의 판매와 사용이 합법화 된 이후로 대규모 군중을 상대로 한 마리화나 사용과 단속의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매년 열리는 보스톤의 음악 축제인 보스톤 콜링(Boston Calling)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하버드 야외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이 야외 음악 축제에서 마리화나 연기가 자욱하게 뒤덮이는 일은 종종 있어 왔다. 

의료 전문가들은 마리화나를 흡연하지 않는 사람들도 주변 사람들이 마리화나를 흡연하게 되면 간접 흡연을 통해 마리화나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마리화나 역시 담배와 마찬가지로 연기와 냄새 때문에 비흡연자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보스톤 경찰서 소속 존 보일 경사는 “누구라도 공공 장소에서 마리화나 연기를 피우면 소환장을 받게 될 것이다. 보스톤 콜링은 물론 어떤 행사라도 마찬가지다. 보스톤 시에서 열리는 행사는 매사추세츠 주의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흥용 마리화나의 판매와 사용이 합법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공공 장소에서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다. 

캠브리지 경찰서 역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음악 축제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1세 미만인 사람은 마리화나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벌금을 물게 되고, 21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1온즈를 초과하여 마리화나를 소지해서는 안 된다. 

보스톤 콜링 주최측은 어떠한 종류의 흡연도 행사 장소에서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화나나 일반 담배는 물론 전자 담배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보스톤 콜링 관계자들은 행사 장소에서 흡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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