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4,464신규확진자, 29명 사망
휴일인 땡스기빙날 합쳐 2일 확진자 종합
보스톤코리아  2020-11-27, 18:13:38 
땡스기빙 여행으로 북새통을 이뤘던 공항. 땡스기빙 이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땡스기빙 여행으로 북새통을 이뤘던 공항. 땡스기빙 이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매사추세츠주 보건부는 27일 4,46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 누적확진자는 211,7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사망자는 10,401명이었다. 

주정부는 휴일인 26일 땡스기빙에는 확진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그 전날인 25일 오후부터 27일까지 결과를 합산해 발표했다.  25일에는 30시간의 확진자 결과라며 3,224명의 신규확진자를 발표했었다. 

주정부는 현재 매사추세츠 주내 코로나바이러스 실제 환자는 41,852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동시에 지난 2일간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119,742명이며 총 검사횟수는 8백25만회였다. 

총검사횟수당 7일 평균 양성확진율은 3.3%였으며, 대학 정기검사횟수를 제외하는 경우 7일평균 확진율은 4.87%였다. 최근 급증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인해 7일 평균 병원입원환자는 무려 936명으로 늘었다. 지난 7월 최저일 경우 평균 입원환자는 155명이었다. 

7일 평균 사망자 수도 27명으로 최근들어 급격히 늘었다. 

다만 매사추세츠주는 확진자의 급증에도 지난 봄 같은 병원 부족이나 대규모 사망자발생과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고 있어서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땡스기빙 때 많은 가족들이 소규모 모임을 가졌는지 여부에 따라 환자 급증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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