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의 여름 놓치지 말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11가지
보스톤코리아  2009-08-10, 13:09:04 
뜨거운 여름, 한밤의 댄스 파티부터 보트 타기 등 보스톤에서 여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격도 저렴한 보스톤의 여름나기 방법을 소개한다.

1.특이한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곳
걸작을 경험하고 싶다면 Museum of Bad Art (MOBA)에 가보라. 특이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이작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은 세계에서 두 군데뿐. 데이빗(Davis ) 광장에 있는 섬머빌 극장과 데담(Dedham) 광장에 있는 Dedham Community Theatre . 웹사이트 www.museumofbadart.org를 참조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소와(SoWa) 노상 시장 구경
보스톤의 남쪽에서 열리는 소와 노상 시장은 가본 사람은 다 만족스러워 하는 장소. 앤틱 가구를 솜씨 좋게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에서부터 신선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일요일 열린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

3.놓치지 말고 구경해야 하는 Arts on the Arcade
보스톤에서 매해 열리는 Arts on the Arcade를 아는지! 올 해로 여덟번 째 열린 이 행사는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예술작품과 직판 농산물, 지역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장소는 캠브리지 스트릿 근방에서 시청 광장까지 연결 돼 있다.

4.달빛 아래 즐기는 탱고
탱고를 좋아한다면 달빛이 화려하게 비치는 밤 탱고를 즐길 수 있다. 위치는 Weeks Memorial Footbridge, Memorial Dr & DeWolfe St, Harvard Sq. 날짜는 www.bostontango.org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5.야외 영화 즐기기
경기가 심각한 올 여름에는 영화를 보는 데 너무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영화 관람료에 팝콘과 음료까지 사려면 부담스럽다. 야외영화로 가뿐하게 여름을 즐기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는 Hatch Shell사이트 http://www.celebrateboston.com/events/hatch-shell-free-friday-flicks.htm을 참조하면 장소와 프로그램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얇은 담요와 스낵을 준비하면 금상첨화.

6.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에서 즐기는 점심
날씨가 화창한 날이라면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http://www. Gardnermuseum.org)에 가서 점심을 즐겨라. 여름 동안에는 외부 정원들이 오픈 돼 있다. 카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픈 돼 있으며 메뉴는 계절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것으로 맛이 좋다.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픈, 오후 4시 마감이다.

7.인라인클럽과 함께 도시를 질주하라
일요일 아침, 보스톤 시내를 달리는 인라인 클럽을 따라 인라인도 즐기고 친구들도 사귀어 보는 건 어떨지. 영어를 배우러 온 어학 연수생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인라인 클럽은 캠브리지 JFK공원에서 10시 15분에 모인다. 모든 참가자는 헬멧과 근육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웹사이트www.sk8net.com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8.시원한 공공 수영장 시설을 마음껏 이용하라
물줄기를 즐겨라! 보스톤 공공 수영장이나 분수에 가면 이가 떨릴 때까지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공공 수영장이나 분수 정보는 웹사이트 www.mass.gov/dcr/recreate/pools에서 찾을 수 있다. 입장료나 시설 사용료는 공짜이나 주차요금은 물어야 한다.

9.자마이카 호수 위를 보트 타고 즐기는 법
요트나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자마이카 호수 위를 돌며 바람을 즐겨 보자. 보스톤의 명소 중 하나인 이 호수는 1.5마일 정도 산책로로 둘러 싸여 있다. 보트를 즐긴 후에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
보트를 빌려주는 곳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오픈 돼 있다. 노를 사용하는 보트는 일인당 한 시간에 10불, 요트는 주말에는 일인당 15불이다.

10.보스톤에도 직판 농산물 시장이 있다면
보스톤 인근 지역을 지나다 보면 농사 지은 것을 직접 내다 놓고 판매하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보다 재미 있고 값도 싸고 신선한 것은 당연한 이치. www.farmfresh.org에 가 보면 판매날짜와 위치를 알려 준다.

11.석양을 바라보며 마시는 칵테일
연인과 함께 석양을 바라보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항구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집 The Landing. 특별히 제작된 칵테일을 연인과 함께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메뉴는 www.bostonharborcruises.com/the-landing-at-long-wharf 를 참조하라.


김현천기자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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