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현아 인턴기자 =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수년간 판매해 오던 아이스크림 트럭 기사가 마약 ‘옥시콘틴(oxycontin (Oxycodone))’을 불법 매매하다 덜미가 잡혔다.

조사 결과 아이스크림 트럭 주인은 2009년에서 2010년까지 4만3천여 개의 옥시콘틴을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옥시콘틴은 주로 암 환자들이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먹는 진통제로 보통 사람들이 먹으면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위험한 마약이다.

아이스크림 트럭의 주인인 루이스 스켈라 (Louis Scala)와 조세프 자프토(Joseph Zaffuto)는 그들의 사촌인 넨시 윌킨스(Nancy Wilkins)로 부터 가짜 의사 처방전을 받아 약을 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때 간호사로 일하던 낸시는 당시 병원에서 의사 처방전을 훔쳐 불법 복사해 사람들에게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각되면서 트럭 주인이 마약 밀수 조직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져 31명의 관련자들도 함께 조사 받게 될 예정이다.

대부분 조직에 연관된 사람은 그들의 가족이나 부인, 부인의 가족들로부터 오랜 시간 발각되지 않고 마약 밀매를 행해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HJ@HyunahJ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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