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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결정 비판 쇄도
보스톤코리아  2017-12-07, 20:35:23   
(서울=뉴스1) 정진탄, 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했다.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결정이 이-팔뿐 아니라 중동 전반의 불안감을 고조하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단 한 나라, 이스라엘만이 이를 "역사적이고 용기있는 결정"이라고 환영햇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다른 모든 자주국처럼 자국의 수도를 결정할 권리를 갖고 있는 자주국"이라며 "이를 사실로 인정하는 것이 평화 성취에 필요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할 때"라고 선언했다. 이어 "이는 현실 인정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올바른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예루살렘은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 3개 성지가 공존하는 종교적으로 민감한 지역이다. 예루살렘 지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의 마지막 단계에서 합의돼야 한다는 게 거의 모든 국제사회의 공통된 견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표로 예루살렘의 지위와 관련해 수십년간 이어져 온 미국의 오랜 정책이 지각 변동을 겪게 되면서 중동은 물론 전 세계가 혼란과 갈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 측은 미국의 결정에 격하게 반발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미국이 더이상 평화 중재자로서 역할을 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압바스 대통령은 "비통하고 용납할 수 없는 조치는 모든 평화 노력을 의도적으로 훼손한다"고 말했다.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2국가 해법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는 "트럼프의 결정은 지옥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우방국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큰 우려를 드러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 결정이 역내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 또한 "예루살렘의 지위는 오직 2개국가 해법을 통해서만 협상될 수 있으므로 우리는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의 결정이 "유감스럽다"며 "모든 수단을 써 폭력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2개 국가 해법 외에 대안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이-팔 평화 전망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방적인 조치에 반대해 왔다"고 말했다. 

soho09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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