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수출 금지시 가장 타격받는 업체는 애플
스마프트폰 부품에 희토류 가장 많이 들어가
보스톤코리아  2019-05-30, 20:55:02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금지할 경우, 가장 타격을 받는 업체는 애플일 것이라고 미국의 증권전문 매체인 '더스트리트닷컴'이 29일 보도했다.

이미 애플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를 집중 공격하자 중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애플 보이콧 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희토류 대미 수출 금지 카드를 꺼낼 경우, 가장 타격을 입는 업체는 애플이 될 전망이다.

애플의 휴대폰 부품에 희토류가 가장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열을 잘 전달하는 성질이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반도체, 하이브리드차 등 첨단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휴대폰에는 많은 부분에 희토류가 들어간다. 아이폰의 카메라, 스피커, 리시버 등에 모두 희토류가 들어간다. 단일 품목으로는 스마트폰에 희토류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을 중지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체는 애플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더스트리트닷컴은 전망했다.

이미 애플은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돼 자발적인 애플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아이폰의 최대 소비처 중 하나다. 애플은 홍콩 대만을 포함한 대중화권에서 지난해 5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애플의 전체 매출은 2656억 달러였다. 전체 매출에서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 되는 것이다.

지난해 애플은 중국 시장 점유율 9.1%를 기록해 전체 5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7%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어 부동의 1위를 기록했었다.

이에 비해 화웨이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3%포인트 더 늘어 29.4%를 기록했다. 
애플의 위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수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을 전량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중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경우, 중국은 애플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미국의 유명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는 중국이 애플 아이폰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이폰XS의 가격이 160달러 오르고, 이는 2020년 애플 실적의 23% 감소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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