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3천1백억달러 추가 소상공인 지원 PPP 재원 승인
급여보호(PPP) 신청 못한 한인들 서둘러 신청해야
보스톤코리아  2020-04-21, 22:25:12 
미 상원은 그동안 많은 소상공인들이 기다려왔던 급여보호(PPP)프로그램 집행을 위한 3천1백만달러의 추가 재원을 21일 승인했다. 상원은 이번 PPP에서는 소수민족 기업 및 소규모 업자들을 위한 600억달러 재원을 3천100억달러 중에서 따로 분리해 두어 소수계 사업체들에 대한 배려를 마련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이 자금이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PPP신청을 기다려온 한인들은 가급적이면 서둘러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초 PPP 기금은 2조2천억달러 케어법의 일부인 3천4백9십억달러가 배정이 됐으나 수많은 신청자들이 쇄도하면서 불과 2주만인 4월 16일 모든 자금이 바닥났었다. 

특히 PPP 기금의 대부분은 미리 준비된 대형 중기업들에게 자금이 집중됐다. 평균 대출 비용이 25만불인 것을 기준으로 보면 월 페이롤이 평균 10만불이상인 기업들에게 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250억달러의 추가 PPP기금을 빠르게 의결할 것을 원했지만 민주당의원들은 병원 지원 및 추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비용까지 승인하자고 주장해 합의가 지연됐었다. 이번 합의안에는 750억 병원지원기금, 250억 검사확대기금은 물론 중소기업청(SBA)의 경제손실재난대출(EIDL)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600억달러(이중 100억달러는 어드밴스 그랜트 프로그램)을 배정했다. 

상원은 화요일 이 신규 지원안을 통과시켰으며 하원의 표결을 거친 후 대통령의 서명까지의 절차가 남아있다. 

은행 전문가들은 그러나 신규 재원도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온라인 대출 플랫폼인 펀딩서클(Funding Circle)의 정책수석 라이언 맷캘프는 “자금이 3-4일 밖에 못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미국내에는 3천만 중소기업이 운영 중이며 지난 PPP 3천5백억은 겨우 1백70만 기업에게만 대출이 제공됐다. 따라서 신규 자금으로도 전체의 10% 내외만 신청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 자신의 거래 은행이 신청서를 받지 않는 경우, 서둘러 이스턴 뱅크 또는 노스이스트 뱅크 등에서 PPP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규 코로나지원 재원 배정
-$310bn for PPP ($60bn set aside smaller lenders/CDFIs/minority owned lenders)
-$10bn for EIDL advance/grant program
-$50bn for EIDL program
-$75bn for hospitals/providers 
-$25bn for t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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