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습확대 독 불참 선언 영,불은 '저울질'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1:28:40 
2014-09-12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 전략으로 추진 중인 시리아 공습 계획에 독일은 불참하기로 했다.   

 미국의 핵심 동맹인 영국과 프랑스는 국제법적 기반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은 공습 참여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고, 요청받더라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날 앞서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과 회동했다.

 해먼드 장관도 IS 타도를 위한 미국의 국제적 세력 규합을 지지하지만, 시리아 공습에는 가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공습과 관련해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대변인을 통해 밝혀 참여 여지를 남겨뒀다.

 프랑스는 이라크 공습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시리아의 경우에는 국제법적인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전날 "이라크 정부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시리아에서는 국제법적인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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