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삭스 우승퍼레이드 인파 거리 가득 메워
선수와 팬들이 함께 2018년 챔피언십 우승 기쁨 나눠
보스톤코리아  2018-11-01, 20:36:56 
2018 보스톤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선수들과 가족 그리고 구단관계자를 실은 덕보트가 보일스턴 스트리트를 지나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8 보스톤 레드삭스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선수들과 가족 그리고 구단관계자를 실은 덕보트가 보일스턴 스트리트를 지나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5년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보스톤 레드삭스가 10월 마지막 날 보스톤 시내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갖고 보스톤 팬들과 환호와 격려 그리고 맥주 캔을 나눴다. 

퍼레이드는 레드삭스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11시에 시작됐다. 31일 오전에는 화씨 31도(섭씨 0도)로 쌀쌀해져 구단관계자, 선수들 그리고 선수 가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몸을 녹이는 음료를 마신 후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수륙양용자동차인 덕보트(Duck Boat)를 타고 랜스다운 스트리트에서 출발, 스태니포드 스트리트에서 마감했다. 

축하인파들은 펜웨이파크에서부터 퍼레이드가 끝나는 시청 인근까지 거리를 가득 메우고 함께 환호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크리스 세일, 데이비드 프라이스, 릭 퍼셀로, JD 마티네스, 스티브 피어스, 무키 베츠 등 현역 스타들은 물론 왕년의 레드삭스 스타 페드로 마티네스와 데이비드 오티즈도 함께 참여했다. 보일스턴 스트리트에서 레드삭스 에이스 세일은 보스톤 레드삭스 기호를 가리키며 팬들의 환호를 북돋았다. 

레드삭스의 전 투수 커트 실링, 전 포수였던 제이슨 베리텍도 참가해 함께 즐겼다. 암으로 레드삭스 해설가를 그만둔 제리 레미도 짐 라이스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관중들이 “제리 제리” 환호하자 짐 라이스를 가리키도 했다. 

레드삭스는 지난 15년간 4번을 우승해 2000년 이후 메이저리그 최다우승팀이 됐다. 보스톤의 스포츠팀은 지난 2001년 이래 무려 11번을 우승했다. 시작은 2001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우승이었다다. 이후 패트리어츠는 2003, 2004년 내리 우승했다. 패트리어츠는 2014, 2016년 두번 더 우승의 기쁨을 보스톤 팬들에게 안겼다. 

 레드삭스는 2004년 85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보며 본격적인 우승의 물꼬를 텄다. 2007년, 2013년 그리고 2018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셀틱스는 2008년 우승을 차지했고, 보스톤 브루인스는 2011년 우승을 차지하며 보스톤은 스포츠의 도시란 등식을 세우는데 일조했다. 

10월 31일 날씨는 쌀쌀했지만 일반적으로 한 겨울인 다른 종목 우승팀의 퍼레이드 보다는 훨씬 온화한 날씨여서 몇몇 관람객들은 어린 자녀를 함께 데리고 나와 즐겼다.

젊은이들은 틈만 나면 “양키스 형편없다(Yankeys Suck)”를 외쳐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또 맥주 캔을 페레이드 참가중인 선수들에게 던지기도 했다. 선수들은 맥주 캔을 받아들거나 놓쳤고 알렉스 코라 감독은 관중이 던진 맥주병에 맞는 사태가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젊은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쓰레기가 이곳 저곳 덩그라니 남아 있었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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