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안싱어즈 합창 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보스톤코리아  2018-12-13, 19:53:17 
보스톤코리안싱어즈(BKS) 합창단이 12월 8일 2회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보스톤코리안싱어즈(BKS) 합창단이 12월 8일 2회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코리안싱어즈(BKS)가 제 2회 합창 연주회를 12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웰슬리힐즈에 위치한 Universal Universalist Society (309 Washington St., Wellesley Hills)에서 가졌다. 

보스톤코리안싱어즈(BKS)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바쁜 시간을 나눠 노래로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며 노래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지난해 양로원 연주회에 이어 이번 두번째 연주회에서는 한국가곡, 가요, 성가, 재즈, 미사곡 등 여러 장르를 여성중창, 남성중창, 어린이솔로, 청소년중창, 남녀 혼성합창 등으로 표현했다. 

이 날 연주회에서는 아바 맘마미아 메들리와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등의 합창곡이 연주됐다. 

현재 BKS 남성합창반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반, BKS 여성합창반은 금요일 오전 10시 반에, 청소년 반은 토요일 오후 3시 반에, 웰즐리 힐즈 소재 보스톤 멘토스 음악원에 모여서 노래를 배우고 있다. 

내년 1월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문의는 보스톤 멘토스 음악원 박주화씨에게 할 수 있다. 617-218-7555 / bomentorsmusic@gmail.com 

bostonkorean@hotmail.com

<독자 페이지- 연주회 후기>
몸과 마음의 콘트롤로 남의 마음을 움직인다...죠지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숙련된 제다이의 마인드트릭 (Jedi mind trick) 같이 느껴지지만 실제 우리의 현실에서도 가능함을 지난주 토요일 (12/8) 웰슬리힐즈 Universal Universalist Society 에서 열린 보스톤 코리안 싱어즈(Boston Korean Singers)의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었다. 
2017년 창단후 올해 2번째 정기 연주회을 발표한 BKS는 결코 노래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이들로만 형성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일상 직업이 있고 그 속에 남은 시간을 쪼개 몸과 마음을 노래로 단련시키며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수련생들의 모임이다. 
지난 봄 양로원 봉사활동 후 연주회를 목표로 두달 동안의 연습을 통해 한국가곡, 가요, 성가, 재즈 미사곡, 외국곡 등 여러 장르의 곡들로 구성, 여성중창, 남성중창, 어린이솔로, 청소년중창, 남녀 혼성합창으로 나뉘어 각양각색의 서정을 담아 남녀노소 거리낌없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동화시켰다. 
초등학교 4학년의 최서인어린이는 작은 체구의 당당함과 힘찬 목소리로 부러움을, 중학생 위주의 청소년중창은 아바 맘마미아 메들리(ABBA Mamma Mia Medley)와 파자마안무로 즐거움을 자아내었다. 20여년의 나이 차이를 넘나드는 남녀 합창의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은 가슴속 깊히 묻어둔 그리움을 끄집어내어 하나의 공동체로 모으는 감동의 위력을 발휘했다. 
후들후들 떨리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시작된 이번 무대는 반가운 옛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친하지 않았던 이웃과 대화의 초대가 되며, 처음 만난 이들과의 설레이는 인연이 시작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그날 리셉션을 통해 알게된 분들 중 보스톤 코리아의 광고를 보고 오신 한 어르신은 한인회를 위해 여러 봉사를 해주신 분으로 이번 연주회에서 한국 가곡을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말씀 나눠 주셨다. 
아직도 내귀엔 ‘못잊어’ 못잊고 맴도는 앙콜송 '청산에 살리라' 의 여운이 BKS가 추구하는 감동과 치유의 행복한 연주회로 남아 들리는듯 하다. May the music be with you. Always. 
글: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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