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확진자 36일만에 1천명 이하로
보스톤코리아  2020-05-11, 20:31:57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Corvid-19) 신규 확진자가 11일 669명으로 36일만에 1천명 미만으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감염증 관련 각종 지수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18일 경제 재개를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129명이 발생해 총 누적 사망자는 5,108명으로 지난 3월 감염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이래 2달만에 5천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78,4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1천명 이하로 기록된 것은 지난 4월 5일로 764명이었다. 그동안 매사추세츠 주는 꾸준히 2천명 이하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마침내 1천명 이하로 떨어지며 완연한 감염증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1일 신규 진단 검사 건수는 6,339 건으로 평상시 1만여 건을 넘기던 것보다 절반 정도로 줄었다. 현재까지 매사추세츠 주는 394,728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후 양성 반응을 보이는 비율인 확진율도 11%도 감소했다. 정점을 이뤘던 4월의 경우 최고 33-34%에 달했었다. 특히 전문가들이 중요시하는 7일 평균 확진율도 14%로 지난 4월의 29%에 비해 크게 하강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던 각종 지수가 현저하게 저하되면서 매사추세츠 주도 점차 경제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는 4단계의 경제 재개 계획을 밝혔으며 자세한 내용은 18일 주지사 경제재개자문위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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