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신규확진자 5개월만에 1천명 넘어
24일 1128명 신규확진자, 8명 신규 사망
보스톤코리아  2020-10-24, 17:39:18 
전문가들은 11월을 코로나바이러스 재유행의 시작으로 예상했으나 매사추세츠 주는 이미 본격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주 보건부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일일 신규확진자는 1천명을 넘어선 1,128명이 발생했으며 누적확진자는 14만6천2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사망자는 8명이 늘어 총 9616명이 사망했지만 점차 코로나바이러스의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사망자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 전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급격히 증가세를 보여 23일 약 8만5천여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미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은 집계 방법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었지만 모두 8만을 훌쩍 뛰어 넘는 사상 최다 감염자 수였다. 

매사추세츠 보건부에 따르면 24일 1만9천168명이 감염검사를 받았으며 누적 2,615,142명이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한명당 복수로 실시된 감염검사를 포함한 전체 감염검사 횟수는 5,585,169건에 달했다. 

주 7일 평균 감염검사 횟수당 양성 확진율은 꾸준히 올라 1.5%로 올라섰다. 좀더 정확한 감염률 측정 방법으로 평가되는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당 양석확진율은 가장 최근 자료인 23일 기준 6.6%로 급증했다. 일일 양성확진율은 9월 중순만 해도 1.8%에서 2.9%를 오르락내리락 했었다. 

3일 평균 병원입원환자는 547명이며 비상상황으로 운영중인 병원은 4개로 늘었다. 3일 평균 사망률은 19명으로 아직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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