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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보스톤 정착?
2008-12-12, 01:11:43   woos 추천수 : 284  |  조회수 : 9097
IP : 147.XXXX.39.54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16]
qkqh0502
2009.01.21, 13:06:40
님의 부인께 제일 먼저 물어보세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참아낼수 있겠는지. 아이들 킨더 보낼떄까지 아이교육을 제대로 못시켜도 마음 아파하지 않을수 있겠는지. 공립 킨더 보내고 나서 아이한테 음악이든 수영이든 교육을 시켜야 할때가 되었을때 돈이 없어서 못시키는 경우가 있어도 참아낼수 있겠는지. 가능하면 외식하지 않고 집에서 다 해결할수 있겠는지 등등 적은 수입으로 잘 생활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의 부인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든든한 부인을 만나신 거구요.^^ 부인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 한국에서 원조를 받든 하지 않으면 두아이한테 때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시켜가면서 사는 것은 거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꼼꼼히 따져보시고 현실적인 대안까지 고려하시고 오심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사는 것은 현실이니까요. 물론 보스톤은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IP : 71.xxx.20.119
포스트닥
2008.12.16, 21:21:23
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결정하셔야 할일도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저도 포스닥으로 근무중이며 님이 말씀하신 금액과 비슷한 규모의 수입으로 네명의 가족이 잘 살고 있답니다. 물론 세금도 꼬박꼬박 내지만 텍스리턴할때 거의 돌려받을 수 있고요. 여러가지 의견 주시고 이모저모 말씀들 많이 주셨지만, 보스톤 지역에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경쟁력있고 우수한 생명과학관련 포스닥들이 적은 수입으로도 잘 생활하고 있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실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좋은 결정하세요.
IP : 98.xxx.163.92
지나가다
2008.12.16, 17:27:01
딱 저희랑 비슷한 경우시네요. 저희는 연 4만달러에 세금 제하고 들어오는 건, 월에 3000달러가 넘지 않습니다. -_ㅡ;; 그것마저도 렌트비에 보험료, 전화요금, 인터넷 등등의 요금이 빠져나가면 남는 생활비는 1000달러가 안되거든요. 지금 살고있는 곳이 유틸리티 모두 포함이라 전기요금만 내고 있는데도 그러네요. 참고로 저희는 2살된 아이가 있고요. 최근엔 프리스쿨을알아보고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부끄럽지만 한국에서 원조받지 않으면 못살아요.... ㅠ_ㅜ
IP : 209.xxx.223.242
???*_*???
2008.12.16, 14:51:30
이상하네요. 그정도 월급 가지고도 사시던데...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그정도의 연봉이면 월 700불-1300불에 산다고 들었어요. 그 외의 사람들은 2100불-2500불 이상 월세를 내고 살지만요.(2베드 기준이구요) 한국 강남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수영장, 짐, 놀이터, 각종 파티가 있는 럭셔리 아파트예요. 근처에 교회에서 운영하는 프리스쿨 있는데 주5일에 500불-750불 하는 곳들 있구요. 제주변 분들 의견으로는 비싼곳보다 시설은 부족하지만 수준은 안떨어져요. 저도 고민끝에 그곳으로 보내고 있구요. 월 3일만 보내면 월450불 이예요. 주면에 ymca도 있는데 주5일에 월100만원 정도인데 데이케어 개념이라 전 별로였어요. 앞에 말한 싼 프리스쿨이 더 아카데믹해서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보 수집력이 좋으면 그만큼 삶의 질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IP : 98.xxx.125.244
eppie
2008.12.16, 00:04:27
벨몬트 등에서 1500-1800불 정도에 2베드룸 구하는 것 가능한데, 프리스쿨에 한달 1000불 안팎 (하버드 부속 기관들 1600불까지도 받습니다) 든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정해진 연봉으로 적자 면하기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모질게 맘먹고 허리띠 완전히 졸라매고 외식 안하고 문화생활 못해도 좋다면 전혀 불가능한 것 아니지만. 경험담입니다. (정말 힘듭니다!)
IP : 96.xxx.119.194
woos
2008.12.15, 00:30:50
친절한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윤곽은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IP : 147.xxx.39.54
^ ^
2008.12.14, 16:16:21
프리스쿨은 가격차가 좀 납니다. 지역에 따라 우선 가격차가 크게 나구요. 어느 지역이든지 보통 YMCA같은 곳이 저렴합니다. 경험과 능력 대신 좀 어럽게 참는 생활을 각오하신다면 가능하긴 합니다. 무엇보다 와이프분의 헌신이 절대적이겠지요. 월급 없이 자기 돈 들여 오는 분도 태반인데....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겠지만, 미래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와이프분과 잘 상의해 보세요.
IP : 65.xxx.65.112
한국
2008.12.14, 11:04:30
4만5천불이면 보스톤에서 쉽지 않은 금액입니다. 저는 보스톤에 온지 한 3년 되는데 여기 물가는 다른 타 미국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해야 하겠지요. 아이가 네살 두살이면 주변환경도 많이 신경써야 하는데 브루크라인이나 뉴튼 등 환경이 좋은 곳의 2베드 아파트는 최하 2천불이상이고 여러가지 유틸리티며 신경쓰실 것도 많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아파트 렌트비하고 아이 프리스쿨비만 합해도 1년 연봉이겠네요. 위에 답글 쓰신분 중 한분의 말씀처럼 뭐 2만불로도 버티고 3만불로도 버틸 수는 있겠지만 애기가 4살 2살이면 글 쓰신분 나이도 젊으실꺼 같은데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으실껍니다. 와이프는 특히 더할꺼고...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IP : 24.xxx.63.74
바다
2008.12.13, 11:10:24
저도 같은 경우로 J로 와있어요. 저의 생활비내역을 대략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세요. 집랜트 월 1,900(한겨울에 이사한지라 2200에서 네고) 생활비 1,000 아이 프리스쿨 1,450 그러나 초기에 집구할때라든지 자동차 구매등에 정착금이 좀 많이 드실꺼구요. (여러군데 디파짓-보증금-을 하셔야할거예요) 아이가 만 4살이면 집에서 엄마가 보는건 좀 그러네요... 공립프리스쿨은 월 800불가량인데 지금있는곳이 프로그램이 좋아서 옮겼어요. 저의 랩같은 경우는 지원할때부터 최저생계? 연봉이 정해져있었어요. (작년엔 4만, 올해는 4만5천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버드의 룰?도 있다고 알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는한 연봉을 보스와 합의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한국에서 추가로 받아오실곳은 없는지요?
IP : 24.xxx.40.97
godkpme
2008.12.12, 20:02:10
세금을 내면 불가능하고, 세금안낸다면 겨우 먹고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최저생계비죠.
IP : 98.xxx.54.199
Catherine
2008.12.12, 18:45:11
If your oldest child is 4 years old now, he/she is eligible to enter a full-day Pre-Kindergarten or Kindergarten in the City of Cambridge. However, you must live in Cambridge (anywhere in Cambridge). This will save your extra expense although Cambridge's housing might be slightly higher than other cities or towns. Preschool is $7,000-$12,000 a year. Go to www.cambridgema.gov There are lot of Harvard Housings here in Cambridge & also Harvard M2 bus takes you right to Longfellow Medical School area. Bless, Catherine Park
IP : 204.xxx.92.26
jinuappa
2008.12.12, 10:58:45
프리스쿨 장난 아님다. 어지간하면 애 엄마가 1년 쯤 집에 데리고 계시는 게 좋을 듯 (킨더 - 유치원 - 부터는 무상). 제가 4~5년 전 이웃 코네티컷에서 이사왔을 때 그 곳의 두배가 넘더라구여. 여기서 보통 하는 말; 애 엄마 연봉이 5만 불 이상 되지 않는 한 직장 갖는 것은 경제적으로 오히려 손해라고요.
IP : 205.xxx.102.119
DKNI
2008.12.12, 04:46:34
제일 윗분 말씀대로 J비자로 와서 세금을 전혀 안내느냐, H1B로 와서 세금을 내느냐가 아주 큰차이가 날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도 2년뿐이겠지만 그 2년이 아주 크죠. 뭐든지 처음 시작할때는 잘 모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기 마련이니까요. 포닥 1년차에 4만5천이면 잘받고 오시는겁니다. 예전에 2만불대 후반에 받고 온 사람들도 다 잘 살아남았습니다 (미국물가는 포닥샐러리에 비해 그리 많이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랩이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라면 미리부터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집부터 조금 싼데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년정도 살아보시고 이후에 affordable housing program을 찾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4인가족에 5만불미만이면 거의 된다고 보셔도 됩니다.
IP : 65.xxx.153.25
j
2008.12.12, 03:36:03
http://www.hres.harvard.edu/rre.htm 만약 harvard affiliated로 오시면 HRES에 머무르실수 있는데요, 가격은 싸진 않지만 보통 위치가 매우 괜찮습니다. (그리고 유틸이 보통 포함입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longwood medical area가 cambridge에 비해서는 렌트가 저렴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렌트 등을 알아보시고 싶으시면 http://boston.craigslist.org/ 에서 시세를 한번 알아보세요.
IP : 24.xxx.14.99
j
2008.12.12, 03:33:18
2 베드룸을 섬머빌이나 워터타운, 알링턴 등지에서 찾으시면 싸게 찾으면 월세 1400~1800 (유틸 200 정도) 정도에 잡으실수 있을겁니다. 유선방송(50불)등은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니.. -- 이쪽이 교통이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외식을 하지않고 도시락 싸갖고 다니고, market basket (매우 저렴한 식료품점)등 을 이용하면, 아마 식재료비 등은 많이 들지 않을겁니다. (저는 싱글인데, 주로 해먹으면 한달에 200불 남짓하게 드는것 같습니다. 그래됴 많은 식재료를 타이밍을 놓쳐 -_- 보통 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의료보험료가 우선 좀 비쌀것이고.. (연구기관에서 해주나요?) 아마 preschool이 돈이 좀 많이 들겁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물론 살인적인 물가이긴 하지만 좋은 경력이 된다면 감내할수 있을것도 같네요.
IP : 24.xxx.14.99
선임자
2008.12.12, 01:20:31
2베드에 교통이나 환경이 그럭저럭 괜찬은 곳을 구한다면 일단 렌트비로 아무리 적게 잡아도 2000불 이상 들어갑니다. 여기에 TV, internet, 전화, 전기, 교통비 등등 잡다한 것 합치면 2500불이 될 겁니다. 만일 4만5천불 연봉이면 한달에 4천불 정도인데(세금 없다는 가정하에) 생활비 1500불로 생활할 수 있다면 가능하지만 상당한 감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IP : 24.xxx.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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