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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는 담 쌓은 한인식당
2009-02-12, 13:36:21   seungxun633 추천수 : 388  |  조회수 : 10201
IP : 24.XXXX.251.152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35]
laugh
2009.04.03, 23:15:17
한국가든 불낙전골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많은 반찬,맛있는 달걀찜.... 해물찜도 되게 푸짐하게 나왔는데 저희에겐 약간 싱거웠지만 처음간 저희7명은 뉴욕이 부럽지 않을많큼 감사하게 먹고 남았습니다
IP : 71.xxx.108.195
두제이
2009.02.20, 16:02:17
보스턴에 한인들이 적어서 어쩔 수 없다는 건 변명인듯 합니다. 우연히 여행중 뉴욕주 버펄로와 로체스터의 한국 식당을 들린 적이있었는데, 정말 기대하나없이 갔다가 두군데 모두 뜻밖에 음식이 좋아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 두 동네 한인들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국 사람은 저희 부부밖에는 없었지만 한국음식을 먹으러 온 미국인들을 보고 괜히 뿌듯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암튼 지금의 보스턴은 딱 10년전 필라델피아를 떠올리는 군요. 지금은 완전히 물갈이가 되었죠.
IP : 216.xxx.129.130
ryan
2009.02.20, 07:29:38
별 이상한 댓글들이 다 달리는구만. 한국 가지 않아도 뉴욕이나 메릴렌드, LA등등 미국 내에서도 한국 식당이 깨끗한 동네들도 많은데 뭐 한국 가라는둥 식당 차리라는 둥.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발전이 없는거요. 그렇게 따진다면 일식도 중식도 아무것도 없겠구만. 미국에도 한국 보다 맛있는 한국식당이 많거든.
IP : 192.xxx.54.39
속물들 abc
2009.02.19, 12:06:16
내가 하려고 했던 말 벌써들 해버려서 날 속물을 만들어 머리네! 한달씩이나 된 일을 되씹어 여기 뱉는 여자나 부부싸움 할 때 10년전 일 꺼내는 귀부인님이나, 그리고 그런 소리 꺼내면 장단 맞추는 노래방 친구님들이나, 여기에 나도 나도 하며 맞장구치는 인간님들이나 다 나같은 님들이구나!
IP : 209.xxx.224.25
gwh2887
2009.02.19, 00:18:19
어는 식당이든 본인이 좋으면 가는거고 아니면 안가는거죠.뭐..여기서 이런다고 사람들이 안가는것도 아니고..글 쓰시는분 어떤전공하셨다고 하시는데..그 바탕으로 법적대응하시고 하세요. 솔직히 미국에서 한국처럼 맛있는곳 어디있겠어요.여기 한국식당은 대충먹고 허기만 채워서 나와야 하는걸 다 아실텐데. 누가 한국가든도 서비스 문제가 있지만..여기 글쓰시는 분도 글까진 좋은데 답글쓰신거 보니 똑같네요.
IP : 71.xxx.159.239
몽돌이
2009.02.18, 23:37:25
한마디가 하고 싶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 한국 식당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지 마세요 가격대 맛 과 서비스가 저질이면, 주위사람에게 이야기해서 퍼뜨리세요 발없는 말은 천리까지 가니깐 언젠가는 망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업원 서비스가 나쁜건 대다수는 아니겠지만 합법적인 일자리(?) 가 아니라서 어쩔수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보스턴에 생활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른다고 한국의 식당을 생각한다면 한국가서 드세요 여긴 미국이고 맘에 안들면 식당하나 차려서 질좋은 서비스로 때 돈버세요.
IP : 76.xxx.182.33
^^
2009.02.18, 12:24:00
이런말씀 드리고는 싶지 않지만 오래전에 이민오신분들이 한인상대 가게를 하시고 특히 보스턴은 대부분 단기로 왔다 가버리는 사람이 많다보니 이런불평들도 제대로 고려대상이 되지 않는것 같아요. 그분들 머리속에는 아직 20년전 음식맛이랑 서비스 마인드가 중심인거 같구요. 안타까운 일이죠. 아쉬우면 집에서 해먹어야죠 뭐. 저는 한인식당 안간지 1년도 넘습니다. 이젠 짜장면이고 탕수육이고 다 집에서 해먹어요~
IP : 140.xxx.120.93
몰라
2009.02.18, 05:30:24
음식 짜다고 사장한테 대놓고 말한 이 아줌마도 이상하고..그랬다고 막대한 사장도 이상하고..꼭 여기다 일케 글 올리면 뭐가 달라지나??? 서비스 마인드는 얼어죽을..
IP : 76.xxx.64.41
ㄴㅇ
2009.02.18, 02:48:21
그냥 한국가든이고 뭐고 가따버려 ㅋㅋㅋㅋㅋㅋㅋ
IP : 96.xxx.30.132
보스톤 거주 20년
2009.02.18, 01:31:36
오랜만에 사이트에서 글을 보니 참으로 본국의 서비스업의 수준이 높은데.. 오히려 외국에 있는 특히 중소도시의 한인음식점의 서비스는 본국의 서비스의 받아본 분들의 기대 수준을 따르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댓글을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보스톤에 오래 거주한 한사람으로 오랜만에 서울을 방문해보니 정말 음식점의 서비스가 참으로 좋더군요 물론 오랜만에 방문한 터라 만나는 지인이 좀 좋은 집으로 안내를 했을테니 일반적인 싸구려 음식점 보다 좀 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도 됩니다 지금 우리는 가난한 시절 배고파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찾던 음식점이 아니라 웰빙시대에 보다 맛있고 특별한 음식맛을 보기 위해서 음식점을 찾는 시대이겠지요 처음 보스톤에 왔을때에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고 우리말로 서비스를 받는 그자체만으로 감사하던 시절, 길에서 한국말이 들으면 한국분이세요 한국분이란 그자체로 집에 초대하면서 지내던 20년전 보다 물론 많은 한인수가 늘고 한국 음식점이 생기고 한인업체가 보스톤에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보스톤의 일부 한인음식점들은 아직도 서비스 정신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돈만 벌려고 서둘러 장사를 시작한 것은 아닌지요 물론 뉴욕이나 엘에이 처럼 한인수가 많지 않을뿐더러 한인들이 넓은 지역에 퍼져 사는 보스톤의 한인업체의 어려운 점도 일부는 이해를 합니다. 이건 보스톤에 오래 거주하면서 여러 지인들이 업체 하시는 분들에게 들은 어려운 사정을 진솔하게 말씀하시는 것에 일부는 동감을 합니다. 비싼렌트비에 일정수의 한인과 방학기간이 긴 학원도시에서 영업을 하시니 그분들도 나름대로 힘든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아름 마트도 보스톤 진출을 자꾸 미루게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계속적으로 올라오는 특히 한인음식점의 서비스 불만에 대한 글을 보시고 좀 더 서비스 개선에 노력해주십사 하는 부탁입니다 특히 "미국 식당가면 찍~소리도못하는것들이,, 한국식당만가면 난리야,, 이런 부끄러운 글들이 보스톤코리아에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시에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한인업체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댓글을 보면 서비스의 만족도는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것입니다 각자가 느끼는 불만을 무조건 한인업체, 특히 한인업소는 유학생을 등쳐먹는다... (지난 다른 댓글) 한국사람의 습성 운운하면 올리는 댓글과 미국음식점은 서비스가 좋은데 한인업주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등의 댓글은 한인업체의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안되는 감정싸움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스톤에 20년 넘게 살면서 미국업체에서 좋은 서비스도 받아보았지만 미국업체의 상식이하의 서비스 불만을 적어보면 저역시 보스톤코리아 게시판에 엄청 올려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미국업체가 보지도 않고 한글을 모르니 올린다고 개선이 되지 않으니 쓰지 않을뿐입니다. 처음 글을 올리신 분은 서비스의 문제를 지적하셨고 음식점 주인에게도 먼저 말씀드렸으나 주인의 서비스 개념없는 답변에 서비스 정신의 개선을 위해서 좋은 의미로 올리신 것 같은데.. 일부 어떤 분의 댓글은 정말 너무 예의가 없고, 한인 서비스 업체의 개선에는 도움이 안되는 글이 보여서 주제넘어 보이지만 바른 댓글 문화로 보스톤 한인업소의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저의 소견을 적어봅니다.
IP : 76.xxx.30.10
ㅋㅋ
2009.02.17, 22:55:31
조회수 대박인데,ㅋㅋㅋㅋㅋ
IP : 75.xxx.12.102
라따뚜이
2009.02.17, 22:30:32
to jjgg 미국식당가면 찍소리도 못하는게 아니라.. 미국식당가면 찍소리도 할 일이 없습니다. 미국식당에서도 서비스 개판이면 팁 안주고 나오는걸로도 의사표시를 할 수 있을 뿐더러 나름 서비스가 괜찮거든요. 물론 식문화가 틀리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먹는 경우도 있겠지만.. 한국음식으로 한국인들 상대로 장사하려면 적어도 음식맛에 있어서 기준은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거죠.. 그게 싫으면 미국식으로 스테이크굽고 빵뎁혀서 내오시던가.. 서비스 개판으로 해놓고 악착같이 팁받아 가는 사람이나, 손님받아놓고 싫으면 나가라는 작태는 대체 뭔지가 궁금하군요. 아예 입구에 손님대접 안한다고 써붙이기라도 하면 당연히 안가겠지만.. 겉으로는 친절봉사 달라진 서비스 하면서 안에 들어가면 대접이 틀려지니.. 왜 매번 같은 지적이 나오고 그것을 시정하지 않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주인이 개는 아닌데.. 손님이 돈까지 내가면서 개취급 당하니까 이런글을 쓰는겁니다.. 아시겠어요? 당신같은 사람이 혹시나 식당을 하고 있을까봐 전 아직도 검증되지 않은 한국식당을 가는게 두렵습니다..
IP : 75.xxx.149.116
이런...
2009.02.17, 22:07:05
jjgg님 장사 잘 안되시나봐요? 경기가 안 좋아 많이 힘드시죠? 미국 식당이 어디를 지칭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사소한 실수들에 대해 조용히 지적하니 매니저가 와서 정중히 사과하던데요. 서비스업을 하려면 서비스를 해야죠. 그게 싫으면 하지 마시고.
IP : 71.xxx.31.128
jjgg
2009.02.17, 20:22:59
미국 식당가면 찍~소리도못하는것들이,, 한국식당만가면 난리야,, 짜네, 맵네,싱겁네, 써비스안주네,빨리안나오네, 등등등,,, 주인이무슨 개냐? 니들하는말 다듣고안자있게? 암튼 한국사람 상대로 비지니스하면 안돼,,,
IP : 75.xxx.12.102
한반도에서
2009.02.17, 20:09:10
한국사람들 어디 가든 물고 뜯고 싸우는 못된 습성은 여기도 여전하구나...슬프다..
IP : 220.xxx.250.75
광개토대왕님
2009.02.17, 03:50:30
한국가든 숯불갈비집인지알고갔더니 구워서 나오는곳.~!! ㅋㅋㅋ 제육볶음빼고 맛 그다지~ 역시 뉴욕이 짱~
IP : 24.xxx.185.252
압구정 좋아
2009.02.16, 23:42:57
갠적으로 위치가 가까워 압구정 자주 가는데 그나마 젤 낳다고 생각하는데요 보스턴 지역에서 뭔가 오해가 있으셨던듯..거기 갈비랑 대구지리 곱창전골 맛있어라 한 한 사람입니다.
IP : 209.xxx.127.130
seungxun633
2009.02.15, 20:58:30
매니저님..감사합니다..항상 친절하게 해주시던 모습 항상 기억합니다..그러나,,매니저님은 그 식당의 얼굴이시지만 대표는 아니시지요..주인이 진심을 가지고 손님을 대접하던 모습은 한번도 없었다고 기억되는군요..무엇보다도...매니저님이 다 직원관리 잘못한 잘못이라는 말씀을 듣고 싶었던게 아니었구요....제 요점을 잘못알아들으신거 같네요.....지금도 이일로 매니저님이 대신 나서서 사장대신 댓글을 올리신걸 보면 사장님이 정말 머리좋으신 양반이시란 느낌을 지울순 없지만..암튼..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만약 매니저님이 직접 경영하시게 될일이 있으면 연락주십시요..하지만..죄송합니다만 전..한국 가든은 초대해주셔도 안갈렵니다...저를 이미 거지취급하고 다시 오라하면 제가 가겠습니까??..주인이.. 손님을 그렇게 자기밑인양... 손님을 맘속으로 그냥 말짱 꽝으로 생각하는그런 곳은 팔아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근데..그날 그분의 맘이 들통난 꼴밖에 안되었습니다..암튼 고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Culinary Arts를 공부한 사람이기도 하구요...거기선 교수조차도 그 식당에 문제가 있으면 그 즉시 complain을 걸어서 시정요구를 하라 강조합니다..그것이 손님으로서의 의무이자 다음손님을 위한 책임이기도 합니다..만약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가진 사장님이라면 모든손님의 충고도 진심으로 고맙게 받아들이시겠죠...그게 서비스 정신입니다..압구정이니 미소노, 코리아나니.. 불친절하다고 또 상식밖이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식당들도 문제이지만 불평하면서도, 또 그런대접을 받고서도 계속 손님들이 가주니 그 주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손님에게 막하는거구요...그러니 반은 그 책임이 계속 그런대접을 받고도 가주는 손님에게도 있다할수 있겠지요..아마 우리 민족이 선하고 정이 많아 그렇겠지요,,,아무쪼록...앞으론 조금이나마..한인식당이,,,더더우기..같은 민족 상대로 돈버시는건데...어떤맘을 가지고 하실지 생각해보시길 바라면서...조금이나마 변화하기를 바라면서...이만합니다
IP : 24.xxx.251.152
크으`
2009.02.15, 20:37:13
한국가든 매니저님이 개선을 위해 식당이름을 밝혀달라고 하셔서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곳 남겨봅니다. 압구정이라는 식당인데 저는 보스톤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한식당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을 위해 장사하는 곳이 아닌 것 같은것이.. 서빙보시는 분들도 한국어 하시는 분들 거의 없고, 한국음식의 기본인 매운국물맛을 일단 낼 줄을 모르는 것 같더군요. 주방장이 외국분이라 고추장을 잘 모르는지, 곱창전골이 닝닝해서 좀 맵게 해달라고 서빙보시는 분께 요구했더니, 동남아 닭소스를 들고오셔서 주방장님이 이거 주시더라고 한번 넣어보시라고 하시더군요 -.- 고추장을 넣어달라고 세번을 더 말해도, 고추장은 결국 받을 수 없었고 정체불명의 전혀 맵지않은 다대기 같은거를 대신 주시더라는.... 시설은 좋게 해놓고 왜 음식을 그렇게 밖에 못만드는지 어이없는 식당 일순위로 꼽고 싶습니다.
IP : 75.xxx.111.19
:)
2009.02.15, 20:29:12
저도 한국가든에 가끔 가는데, 가끔 몇가지 음식들은 시켜보면 상식이하로 나올때가 있어도 보스톤 한국식당에 뭘 바라나.. 컴플레인 해봐야 사과한마디 듣기 힘들텐데 하는 마음으로 그냥 돈만내고 나와버릴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니저님의 사과문을 보니 손님을 케어하려는 마음이 있는 식당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네요. 맛에 문제가 있을때 말씀을 드려도 받아주실것 같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다. ^^
IP : 75.xxx.111.19
배고프다
2009.02.15, 09:37:36
전 hynes convention center에 있는 한식뷔페집 몇번 갔었는데요. 거기 주말에 아르바이트하시는 아주머니는 엄청 친절하시던데.. 주중에 가면 계시는 사장님은 몹시 불친절하시더라구요. 머리스타일도 가발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음식맛은 괜찮았던거 같은데 메뉴가 항상 그대로라서 자주 가니까 지겹더라구요. 이제 안갑니다.
IP : 208.xxx.92.106
저도 한 말씀
2009.02.14, 09:26:14
저도 그 식당에 처음 개업부터 자주 찾던 사람입니다 (이젠 절대 안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만). 음식 맛이 그날 그날 다른것은 어느정도 감안하더라도 뜨거운 맛에 먹는 돌솥 비빔밥이 미지근 하지도 못하게 나왔길래 다시 좀 데워 주십사 했더니 서빙 보시는 아가씨 눈빛이 달라지더군요..그래도 그냥 먹기에 좀 괴롭기도 하고 어차피 매식이니 좀 데워주십사 하는 것이 썩 나쁜 일은 아니려니 하고 부탁을 드렸더니 한참후에 (돌솥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인지) 밥이 거의 잠기도록 기름이 지글지글하면서 나옵디다. 그래서 바쁘게 일하시는 그 아가씨 보기도 민망하기도 해서 몇술 떠먹다가 이건 안되겠길래 아까씨 이거 기름이 너무 심하게 들었네요...했더니 살벌한 얼굴로 제 앞에 놓인 돌솥을 한마디 말도 없이 확 채어서 들고 갑니다.."다시 만들어 주께요!!" 라면서요..황당해서 그냥 됐습니다.. 다시 안 만드셔도 되겠어요..라고 했더니 큰 소리로 "don't make it" 이랍니다..이거 안 쳐먹으려면 마라는 식으로 밥 그릇을 채가지 않나..카운터에 계시는 아저씨는 한마디 사과도 없고...제가 보기엔 서비스업에 종사하신다는 생각을 아예 가져보신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죄송하지만 매니져 님께서도 직원들 단속에 좀 유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손님중에 돈 안내고 가려고 음식 타박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그런 류의 피해의식 보다는 매번 20프로씩 꼬박꼬박 봉사료 챙겨주는 손님들 얼굴이라도 잘 외워두시는 편이 귀 식당에 더 이로울것 같네요. 매니져님 친절하신 것 제가 잘 압니다. 몇 서빙 하시는 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구요. 그러나 그날 그 아가씨와 카운터에 게시던 분은 정말 매너 안 좋으셨어요. 저와 제식구 한가정이 안간다고 큰 파탄은 안 나시리라고 장담합니다. 그렇지만 남들이 물어보면 좋은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모쪼록 좋은 쪽으로 변화하셔서 보스톤에 좋은 식당으로 자리매김하시길 바랍니다.
IP : 24.xxx.95.152
보스톤라이드
2009.02.13, 23:21:04
이번일은 식당을 다녀와서 섭섭하다고 할까 저 같아도 그런 대접받으면 그런맘이 들거예요 오죽하시면 한달 전 일을 이렇게 적었겠어요 보스톤사회 작아요 누구? 그러면 한 다리 건너들으면 다 알정도 서로서로 좋은 애기 많이 들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매니저님 사과에 글 정말 보기좋네요 가만이 훔처만 보지않고 앞에 나서서 그런 사과에 한 말이 추운 날 따뜻한맘을 갖게하네요 다 들 좋은일 많이 생기고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73.xxx.79.175
inyoung
2009.02.13, 19:27:18
와우 멋지다. 한국가든 매니저.. 꼭 한번 가봐야 겠네요^^
IP : 128.xxx.11.18
yong5041
2009.02.13, 17:41:21
안녕하세요 전 한국가든 매니저 입니다 좋은 글과 댓글 잘읽었습니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신분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 일은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일 이후로 저희 사장님과 직원들은 반성을하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다시 한번 찾아 주십시요 .... 위의 댓글을 쓰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부대찌개 짜고 기름진 것은 저희 불찰입니다. 종업원 관리에 문제가 있어 대신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보스톤에 계신 모든 한인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읍니다 식당이름을 꼭좀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서비스가 안좋은 식당들은 서비스 개선을 할것이고 음식맛이 안좋은 식당들은 음식맛을 개선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십시요 한국가든 매니져 -
IP : 216.xxx.135.146
DKNI
2009.02.13, 16:49:33
저도 전에 거기서 부대찌게 먹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짜고 기름지고... 근데 역시 윗분들 말씀대로 웨이터가 너무 친절해서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팁 듬뿍 주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만 짰던게 아니었군요.
IP : 132.xxx.151.139
프로방스
2009.02.13, 12:23:42
그식당 부대찌게 저도 먹어봣는데 기름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말 깜짝놀라써요..기름을먹는건지 찌게를먹는건지 모르겠던.. 다른음식은 대체적으로 나쁘진 않던데..그래도 직원들이 진짜 친절해서 다시 한번더 가게 되던데요.. 윗님말대로 이런일로 인해서 다시한번 꼭 이식당뿐만아니라 다른식당들도 좀 서비스개선해쓰면 좋겠어요..
IP : 209.xxx.208.17
seungxun633
2009.02.13, 11:22:02
거기 직원들은 참 좋죠..사실 직원들 보고 자주 이용한 단골이었는데도 사장님이 얼굴 알만할텐데도 그랬으니 문제인거죠^^..그래요..저도 그리 많은 기대는 안합니다만..이런 마음이..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하는 이런 마음들이.. 모이고..또 모여서...시간이 좀 걸려도...우리가 바꾸어야 되야 하는게 아닌지요..
IP : 24.xxx.251.152
미스테리
2009.02.13, 03:17:47
한국가든을 가본 사람들 평을 들어보면 극과 극입니다. 저 역시 3번 정도 갔었는데, 첫번째 갔을때는, 너무 맛이 없어서 뭐 이런 곳이 다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본이 아니게 다시 가게 됐는데 그때는 또 괜찮더라구요. 특히 낙지떡볶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갔더니 이번엔 오더도 잘못받고, 고등어에 비린내도 좀 나고 된장찌개도 별로고 해서, 여기를 가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저희 집도 한국에서 식당을 하고 저도 자주 도와드리는데, 좋은 식당의 3대 필수요건은 역시 청결, 친절, 변하지 않는 맛인듯 합니다.
IP : 146.xxx.64.67
호랑이와이프
2009.02.13, 02:14:52
그곳이 한국가든이라면 좀 의외네요. 저도 남편이랑 그곳에서 가끔씩 식사를 하곤 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주문한 음식이 늦게 나오면 계란찜도 서비스로 주시고 잘해주시던데.. 사장님이 불친절하신가봐요. 거기 종업원은 친절하게 잘해주더라구요. 제가 본 한식당중 젤 낫던데.. 저는 남편이랑 식사하면서 이곳은 직원교육 잘 시켰나보다고 얘기한 적도 있어요 ㅎㅎ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분이 그런 서비스 정신을 가지고 계시면 안되는데.. 원글님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기분 푸세요. 제가 님 입장이어도 상당히 불쾌했을 것같네요.
IP : 207.xxx.78.52
퀘퀘
2009.02.12, 23:13:05
한국가든이구나~
IP : 207.xxx.176.69
seungxun633
2009.02.12, 20:38:03
Allston 미림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입니다.
IP : 24.xxx.251.152
어딜까...
2009.02.12, 18:10:04
얼마 생긴지 않된 한정식집.... 거기가 대체 어딥니까? 상식 없네.... 참나..... 어딘지 궁금하네요... 살짝 동네 이름이라도......알려주세요.
IP : 65.xxx.203.65
ryan
2009.02.12, 15:28:04
보스턴 한국 식당? 학을 땝니다. 모 중국집에서는 제 친구 코트에 보리차를 쏟고도 물이니까 괜찮죠 그러고는 가버리더군요. 미안하다는 말?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IP : 192.xxx.54.37
에효..
2009.02.12, 15:15:47
이런일이 한 두 번도 아닌데 일일이 흥분하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저도 보스턴에 1년 6개월 넘게 있었는데, 결론은 이제 보스턴에 있는 한인 식당에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습니다. 그대신 그냥 안가기로 했습니다...^^ 그냥 재료 사다가 제가 다 해먹는데, 제가 하는게 훨씬 맛있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구요. 혹시 약속때문에 한인 식당 가게 되더라도, 아무 기대가 없기에 회날 일도 없습니다. 아무리 여기다 글 써봐야 주로 유학생들이나 어학연수생들이 대부분인 보스턴 사정을 고려할 때, 서비스나 음식맛의 개선이 이루어 질거라 생각하는 건 오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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