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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왕 갈비(Canton)를 다녀와서 ..
2009-04-29, 15:36:44   tyson 추천수 : 283  |  조회수 : 5350
IP : 98.XXXX.56.229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6]
mae
2009.08.08, 19:11:06
본가 왕 갈비에 다녀 왔습니다. 윗글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첨가하고 싶은 것도 있어 글을 올립니다. 고기를 굽고 서브하시는 아주머니께 한 말씀드리고 싶네요. 서머빌에 W한식당이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만..(남자 종업원들의 매너는 무척 훌륭하신 것 같았습니다) 손님들은 즐겁게 식사를 하러 가는 것이지 서브 아주머니들의 경험이나 의견을 들으러 가는 것이 아니며 호기심에 답하러 가는 것도 아닙니다.(지나친 호기심이나 판단이 담긴 말등은 타인간에 불쾌함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요?) 고기를 몇번이고 구우러 오신다면 적당한 웃음으로 가족들 간의 간만의 대화가 끊어지지 않도록 배려 해주시는 것이 오히려 좋은 써빙 매너가 아닌가 합니다..(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도 아닌데어떻게 개인적인일을 화제 로 할수있겠습니까?) 다리를 다치고 힘드는 일이 있어 가족끼리 고기라도 먹으며 여유를 가지자 라고 했던것이 대화는 커녕 ...가족끼리의 단란한 시간을 방해 받은 기분입니다. 독자 투고란 메인에 올릴까 하다가 댓글로 달아 봅니다.
IP : 209.xxx.133.101
oeeji
2009.07.18, 09:42:02
식당의 음식이 어떻던지간에 컴플레인에 대처하시는 주인장님의 태도에 작은 박수를 드리고싶어 지나가다 몇자 적어요 많은 식당을 다녀봤지만 컴플레인에 반성과 감사의 반응을 보이시는 한국식당은 거의 보질 못했거든요 맞대응이라던지 심하면 명예회손이라고 소리소리 지르며 분계하시는게 보통인데...
IP : 24.xxx.61.229
jiin
2009.05.09, 18:03:40
본가 왕갈비입니다. 죄송합니다. 키보드를 잘못건드리는 바람에 다시쓰게 되었습니다. 고기부위를 속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갈비 손질하는 과정을 공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갈비가 배달되어올때는 몇백 파운드씩 오기때문에 그 갈비의 마블링이 조금씩 다를수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물냉면 고기는 얇게 썰었고, 비빔냉면 고기는 잘게다져서 양념된 고기입니다. 갈비 가격과 양에 대해서는 저희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은 부분입니다. 좀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써브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신중하게 고려하겠습니다. 제가 손님입장 이었어도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었을거라고 이해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좀더 나은 써비스를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바램이 있다면 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심증으로 말씀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저한테 직접 말씀을 해주셨더라면 적어도 제가 손님께 직접 설명해 드릴수 있는 기회는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끔 가깝게 지내는 오래된 손님들께서 이런저런 말씀들을 해 주실때면 너무 감사하지요. 물론 써주신 글로 인해서 일부 손님들께서 안좋은 인식을 받으실수도 있고 비지니스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발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드린말씀이 손님께 충분히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린것만큼은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언제 기회가 되시면 저한테 한번 연락을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을 써주신 다른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IP : 76.xxx.224.227
jiin
2009.05.09, 16:45:03
안녕하세요? 저는 본가 왕 갈비 주인 조 지인 입니다. 우선 저희 본가 왕갈비를 찿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써주신 글 또한 감사합니다. 손님께서 여러번 찾아주셨는데 여러가지로 만족한 써비스를 못해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던것 같습니다.식사 하러 오셨다가 기분까지 얺짢으셨다니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서 잠깐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기부위를 속여서 판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제가 하고 있는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윤을 남겨야 한다고는 하지만 먹는 음식으로 그렇게 할수는 없습니다. 6 인치- 7인치 정도 되는 큰 덩어리 갈비가 배달되어오면 저희가 써브하는 크기로 잘라서 손질을 합니다. 같은 갈비에서도 고기의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의 마블링과 육질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갈비에는 중간중간에 기름 덩어리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기름을 떼어내다 보면 손질이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갈비살을 펴는데 기계를 사용해서 일정하고 얇게 펴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일일이 손으로 펴기때문에 매끄럽지 않을수는 있어도 고기부위를 속인다는 것은
IP : 76.xxx.224.227
한마디
2009.05.07, 07:58:33
요즘 반찬도 전에처럼 나오지도 않고 갈비도 비싸다는 느낌이 들어서 못간다는 친구의 말을 들었어요 스시는 너무 엉망이고..그래서 저도 몇번가다가 다시 단골집으로 가기 시작했어요..처음 오픈했을때 처럼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어요,,밑반찬도 업그레이드 시켜주시구요,,좁은 보스톤에서 갈만한 식당이었는데..속상합니다,,주인님 부탁드립니다
IP : 24.xxx.84.35
lojinsky
2009.04.29, 19:49:54
솔직한 이야기를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커피프림을 넣고 몇번이나 끓여서 아주 짠 갈비탕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갈비집이 아니라 분식집인것이죠. 외국인들이 많이 찾던 식당이던데, 오히려 이런 짝퉁음식때문에 한국음식에 대해서 그들이 오해할지 걱정이 됩니다.
IP : 209.xxx.1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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