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보딩입학 가이드 Article#3: 국내 유학원 vs 현지 유학원
보스톤코리아  2010-09-13, 12:30:26 
보딩 입학준비를 위해 컨설턴트를 선택하실 때 학부모들이 한국에 있는 유학원들과, 미국 현지에 있는 유학원들을 비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쪽에 있는 컨설턴트가 입학과정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어떤 유리함이 있는 지를 많이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은 조기유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고민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현지의 유학원이나, 국내에 있는 컨설턴트나, 장단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국내, 미 현지의 단순한 위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컨설턴트의 경험, 경력, reputation, 그리고 손님과 컨설턴트와의 코드가 잘 맞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입학 과정은 단순히 원서, 에세이를 준비하는 한 두 달이 아니고, 인터뷰 기간의 1-2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다. 길면 8-12개월, 짧으면 2-3개월의 준비과정과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관계이기 때문에 손님과 컨설턴트의 chemistry도 중요하다고 본다.

국내 유학원의 유리한 점:
국내 유학원은 한국에서 지망하는 학부모들이 궁금하거나 불안함 점들이 생길 때 언제든지 만나서 상담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물론 전화상담으로 언제든지 미현지 컨설턴트들과 상담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계신 학부모들한테는 옆에 있다는 심리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언제든지 걱정스러운 일이 생기거나, 고민이 발생할 경우 바로 만나서 상담을 해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서, 에세이 작업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도 한국에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 바로 가까운 곳에서 자주보고 관계를 쌓아 나가면서 학생의 장단점도 파악할 수 있고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일로 오가는 원서, 에세이 작업보다는 항상 편리하게 도움을 받고 작업을 할 수 있는 local factor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의 입장이다.

미 현지 유학원의 유리함:
반면 미 현지 유학원의 유리함은 미 현지에 있는 그 자체로 대부분의 국내 유학원들보다는 미 보딩학교와 입학사정관들의 접촉이 많다. 이에 따라 많은 학교들의 분위기, 시설, 학생관계 등을 알고 있고, 어떤 과정에서 준비를 해서 어떤 입학과정을 통과해서 합격되는 지를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학교 입학의 첫 번째로 중요한 지망학교 선택과정에서, 지망자들이 어떤 학교들하고 궁합이 잘 맞는 지 볼 수 있고, 입학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두번째, 한국 유학원에서 해주는 제일 큰 역할은 학교선정, 인터뷰 스케줄 예약, 원서, 에세이 작업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인터뷰 준비, 인터뷰 동행은 개개인적으로 알아서 가거나, 아니면 미 현지에서 국내 유학원이 연결해주는 분들하고 동행을 하게된다. 물론 국내 유학원이 연결해주는 분들이 무조건 미 현지 컨설턴트보다 전문성이 낮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딩학교 컨설팅을 수년간 해온 컨설턴트와의 차이점은 있다.

개인적으로 컨설턴트를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컨설턴트가 한국이나, 미국 현지에 있는 컨설턴트냐가 아니고, 신뢰도를 갖고 같이 입학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컨설턴트이냐다. 학생들의 중요한 미래의 학교 입학과정을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가이드 해주려는 컨설턴트를 선택하게 되면, 한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중요하지 않다. 물론 책임과 믿음을 주는 관계는 처음부터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녀의 중요한 입학과정을 맡기게 되는 일에서 그 컨설턴의 전 client의 reference를 평가해서 믿을 수 있나를 확인해볼 필요는 있다.

또한 client & consultant의 chemistry도 중요하다. 한 학부모가 좋다고 평가하고 만족스러워하는 컨설턴트를 다른 학부모가 좋아하고 만족스러워 할 보장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고 평가하는 컨설턴트는 아닌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해서 보딩 입학준비 시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그 컨설턴트의 경험, reference, reputation을 제일 먼저 평가한 후, 국내 컨설턴트와 미 현지 컨설턴트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지망자들의 편리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Andrew Kwak, Boston Street Consulting, L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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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bostonstreetconsult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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