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인구 급격하게 증가
보스톤코리아  2011-03-20, 09:57:1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가 당초 예상 보다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는 모두 3,870만 명으로, 센서스국의 당초 추정치 보다 1.5%가 더 많았다.

센서스국의 추정치 보다 히스패닉 인구가 급증한 지역은 앨라배마 주가 18만6천 명으로 당초 추정보다 15.9%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루이지애나, 캔자스, 메릴랜드, 델라웨어 주가 뒤를 이었다.

이들 주에서 히스패닉 인구가 급증했다는 점은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전통적으로 많이 찾던 지역에서 남부 및 중서부 지역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온 애리조나 주의 경우 히스패닉 인구가 190만 명으로 조사 되어 당초 추정보다 8.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jsi@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피델리티 대량 해고 청문회 개최 2011.03.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피델리티(Fidelity)의 대량 해고 사태가 논란을 일으키면서 매사추세츠 주 정치권까지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국무부 대변인 말실수로 사퇴 2011.03.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대변인이 지난 13일 전격 사임했다. 국방부의 일처리를 비판한 자신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힐러리, 현직에만 충실하겠다 2011.03.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이 2012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임기 연장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히스패닉 인구 급격하게 증가 2011.03.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가 당초 예상 보다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일본 구호 성금 아이티 때보다 적어 2011.03.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대지진을 겪은 일본을 돕기 위해 미국의 개인, 기업, 자선 단체 등이 모금한 성금이 아이티 대지진 구호 성금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