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명문 대학 입시 경향-2
보스톤코리아  2011-05-23, 14:20:47 
< 아이비리그 대학, 스탠포드, 그리고 MIT 대학의 입학 통계>
조기 입학(Early Admission)
 
2005 ~ 2007년 사이는 하버드와 프린스톤이 조기 입학 제도가 존재했고, 그 후 2008 ~ 2011년도는 조기 입학 제도를 폐지한 상태의 지원자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2008,2009년은 하버드, 프린스톤 대학의 조기 입학 폐지로 지원자수가 감소했지만 그 후로는 이 두 대학의 조기 입학 폐지가 결코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오히려 지원자 수가 증가하여 각 대학마다 지원자 신기록을 세웠다. 2006 ~ 2010년이 베이비붐 세대이고 많은 지원자들이 우수한 아카데믹 상태에서 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추고 다양한 경로를 통한 입학 전략이 경쟁적으로 생겨난 시기이다. 2012년 조기 지원을 예측한다면 하버드와 프린스톤으로 인해 타 대학의 조기 지원자의 경쟁률은 5%정도 떨어지거나 아니면 오히려 10%정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학교 선정보다는 자신의 성적에 맞게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하버드,프린스톤, 예일에 대한 조기 지원자들의 대부분의 경우, 성향이 명확한 상태에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잘 고려하여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과 준 아이비리그 대학을 지원하면 오히려 입학 확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하버드와 프린스톤 대학이 ED/EA 가 있을 때와 없을때 각 대학별 지원자 증가율을 알아보자.
 
표-1
 
<표-1>에서 알 수 있듯이 하바드와 프린스톤이 EA/ED 가 없을 때 예일, MIT, 스텐포드, 코넬, 콜럼비아 대학의 조기 지원자가 증가했다.
그렇다면 2012년도의 ED/EA 지원자를 예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일, 스탠포드, MIT 조기 지원자수가 감소하고 하바드, 프린스톤은 2007년도 보다 5~10%정도 증가가 예상된다.

<2012년도 ED/EA 지원 전략>
가능한 무리하게 지원하지 마라
조기 지원 학교의 증가로 눈높이만 낮추거나 현재 자신의 상태를 잘 고려하면 정시 지원에서 입학이 까다로운 학교에서 조차 입학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무리하게 ED/EA를 지원하지 않은 것이 좋다.

11학년 우수한 학교 성적과 SAT I, II, AP 성적이 적어도 올 여름까지 원하는 점수를 갖추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EA/ED의 경우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유리하게 많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것을 11학년 6월까지 끝내고 여름방학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학교 투어를 통해 정확한 학교 정보를 얻고 다양한 학교 자료를 준비하여 대학 성향에 맞게 에세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가능한 많은 업데이트 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12학년 1학기 성적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여름 방학에 철저히 준비하고 12학년 코스는 11학년보다 도전적인 과목 선정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
최근들어 학점 향상을 위해 12학년 코스의 난이도를 낮추는 지원자들이 많다. 이런 경우는 입학에 커다란 불이익을 갖게 된다. ­­
전문화 되고 확실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준비해야 된다.

원서 작성시 학교 성향과 지원자의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게 적어도 공통원서와 EA/ED 지원 학교의 SUPPLEMENT 원서를 11학년 방학 중 완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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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준기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의견목록    [의견수 : 3]
patmetheny
2011.06.01, 08:41:12
관계자님, 우선은 친절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칼럼을 읽으며 누락하셨던 표가 있었다면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했지만, 그것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본질은 아닙니다.

표의 누락보다는 본문에서의 '키워드' 부재, 논리적 인과관계의 모호함, 진부하고 상투적인 지원전략 등등이 칼럼의 질을 결정하는 더욱 본질적인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표가 누락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같은 문제점은 존재하였기에 보스턴 코리아 관계자께서 사과할 일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IP : 24.xxx.20.252
Bostonkorea
2011.05.31, 16:45:33
patmetheny 님 저희 온라인 팀에서 표 그림을 잘못 올려 님의 오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정준기 선생님 그리고 patmetheny 님 두 분 모두에게 사과드립니다.
IP : 108.xxx.252.4
patmetheny
2011.05.25, 00:54:28
이번 컬럼은 크게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몇 년간의 조기 지원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떠한 전략으로 명문대학 조기진학 지원 준비를 진행해야 하는지인 듯 합니다. 두 부분 모두 아쉬운 점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사회과학 전공자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석, 분석하는 일을 몇 년간 해온 저조차, 이 표를 보고 정준기 원장님이 도달한 결론 및 예측을 이해하는 데에 상당한 정도의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글의 주술관계의 모호함이나 표현력의 부재 등은 논외로 치더라도, 글의 전체적인 이해를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는 글 어디에도 “2012년 프린스턴과 하버드 대학 조기지원제 부활”이라는 핵심 정보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칼럼의 전반부는 한 마디로 두 대학의 조기지원제 부활 이후의 조기지원 경쟁율에 대한 예측입니다. 그런데“2012년 프린스턴과 하버드 대학 조기지원제 부활”이라는 키워드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음으로서, 향후 예측이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 이해하기 무척 난해했습니다. 몇 번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두 대학이 조기지원을 부활했다는 것과 이 글이 그 이후의 예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사, 독자들이 두 대학의 조기지원제 부활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하더라도, 직후에 이어지는 더욱 심각한 논리적 모호함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대학의 조기지원제 부활 이후의 아이비리그 조기지원율에 대한 예측 부분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2012년 조기 지원을 예측한다면 하버드와 프린스톤으로 인해 타 대학의 조기 지원자의 경쟁률은 5%정도 떨어지거나 아니면 오히려 10%정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학교 선정보다는 자신의 성적에 맞게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다면 2012년도의 ED/EA 지원자를 예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일, 스탠포드, MIT 조기 지원자수가 감소하고 하바드, 프린스톤은 2007년도 보다 5~10%정도 증가가 예상된다."

제가 논리적 사고 능력이 떨어져서인지 몰라도, 이 모순되는 부분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두 대학의 조기지원제 부활이 결국 다른 대학의 조기 대학 경쟁율을 높일수도 낮을 수도 있다는 결론을 통해 무엇을 설명하고 싶으신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더욱이, 2012년의 하버드와 프린스턴대학의 조기지원율이 마지막으로 조기지원을 실시한 2007년에 비해 왜 5~10% 오를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객관적인 설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전략 역시 너무나 진부한 이야기들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것이 왜 ‘2012년’ 이라는 특정시점의 전략이 되어야 하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사실, 위의 표에서도 알 수 있지만, 매년 명문대학의 조기지원 합격률은 편차는 있지만 매년 무시할만한 오차범위 내에서 일관되게 낮은 편입니다. 원장님이 말씀하신 그 모든 전략들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 정도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미 common knowledge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욱이 ‘2012년 지원전략’이라는 제목에 합당할 만큼 특기할 사항은 없는 듯 합니다. 마치 공부를 잘하기 위한 비결이라는 질문에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라는 대답이 올 해만의 입시전략이라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 아닐지요?

다소 직선적인 표현이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제 비판을 통해 더욱 좋은 칼럼 쓰셨으면 하는 바램에 몇 자 적었으며, 제 오류 역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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