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존 행콕 타워. 모두 비켜!
보스톤코리아  2011-11-07, 15:14: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가영 인턴기자 = 지난 47년간 보스톤의 스카이라인엔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다. 1964년에 세워진 프루덴셜 빌딩과 1976년에 지어진 존 행콕 타워 정도가 이제껏 ‘보스톤 내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명성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다행히 최근 대형 사무 공간과 주상 복합 아파트들이 계속해 들어서면서, 보스톤의 건축 풍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그 중 프루덴셜 빌딩과 존 행콕 타워의 아성을 위협할 10개의 건축물을 정리했다.

Merano 보스톤 개발 그룹은 불핀치 트라이앵글을 따라 ‘메라노’라는 이름의 21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230 가구가 들어설 아파트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보스톤 헤럴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적어도 1억 6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Charlesview 올스톤 록 시티는 오늘도 구글에 의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는 중이다. 현재도 2천 8백만 달러를 들여 ‘찰스뷰’라는 저소득 임대 아파트를 짓고 있다고. 이는 240 가구에 지하 창고, 주차장, 상가, 그리고 주민 센터까지 들어서는 초대형 규모다.

Avalon Exeter 아발론 엑스터는 9월에 준공된 187 가구를 갖춘 28층 높이의 타워다. 백베이, 엑스터 스트리트 내 레녹스 호텔 옆에 세워지며, 프루덴셜 센터 근처 최후의 주거 공간이 될 예정이다.

Plaza revitalization project 백베이 내 크리스찬 사이언스 플라자는 조만간 3개의 타워와 함께 새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251피트 높이의 타워와 두 개의 521피트 타워가 들어서는 이번 플라자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 8월 보스톤 재개발 협회에 의해 일치감치 승인된 바 있다.

Tower on Stuart Street 지난 8월 아발론 베이 협회는 스튜어트 거리에 404 가구가 들어서는 거대한 주거 타워를 짓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는 제이콥 위스 레스토랑과 에머슨 대학 근처, 북적이는 극장가 주변이다.

$170 million Tower ICA 근처 항구 연안에 안토니 피어 4 레스토랑의 자리를 차지할 ‘170 밀리언 달러 타워’가 들어선다. 21층 높이에 350 가구와 상가, 지하 주차장을 갖춘 건물이 될 것이라고.

The Victor 자킴 다리 아래로 세워질 ‘더 빅터’ 는 11층 높이에 286개의 아파트와 레스토랑, 지하 주차장을 갖춘 건물이다. 시공은 지난 8월에 실시 됐지만, 문은 2013년 초에나 열릴 예정이다.

47-story Tower 5억 달러가 투입될 ’47 스토리 타워’에 코플리 스퀘어와 니만 마커스 백화점 근처로 시공 허락이 떨어졌다. 이는 준공 즉시 315개 가구를 갖춘, 보스톤 내 가장 높은 주거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New Government Center 올 여름 초, ‘HYM 개발 그룹’은 가버먼트 센터 창고의 재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주거 공간과 사무실, 상가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Vertex Pharmaceuticals Complex 베르텍스 제약 회사는 항구 거리의 ‘팬 피어’ 자리에 총 8개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며, 그 중 첫번째 건물 공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마리나 파크 드라이브의 변화를 느긋하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gy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폭설, 단전, 강추위, 한인들 호된 첫눈 신고식 2011.11.0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지난 주말 급작스레 몰아친 폭설로 인해 앤도버, 렉싱턴을 비롯한 보스톤 북부 및 서부 지역 일대가 단전, 상당수 한..
서머타임 해제 2011.11.07
오는 11월 6일(일) 새벽 2시를 기해 서머타임이 해제 된다. 이에 따라 새벽 2시가 1시로 늦춰지므로 6일 토요일 잠자기 전에 시간을 1시간 뒤로 맞춰 놓고..
“페이스북 지금 시작했다면, 보스톤에 머물렀을 것.” 2011.11.07
하버드 중퇴, 마크 주커버그, 보스톤에 관해 입열다
푸르덴셜, 존 행콕 타워. 모두 비켜! 2011.11.07
보스톤의 새 랜드마크로 우뚝 설 10개의 건축 프로젝트
주택비자??? 2011.11.07
성기주 변호사의 법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