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신년사 특집
보스톤코리아  2012-01-09, 14:52:11 
박강호 | 주 보스톤 총영사
존경하는 뉴잉글랜드지역 한인동포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모든 소망이 성취되고 늘 기쁨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한국과 미국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11년 7월에는 한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낭보가 있었고,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의 의회에서 비준되어 이제 발효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됨으로써, 한ㆍ 미 동맹은 기존의 안보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최근 북한의 변화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2년에 한국에서는 두 가지 큰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바로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외국에 계신 재외국민들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산하고 있는 전세계 재외선거인 수는 약 2백30만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선거권자의 5.7% 정도입니다. 2백30만 재외선거인의 40%가 등록하고 이중 40%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약 37만명 정도가 이번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1, 2위의 득표수 차이가 57만표 정도였고, 15대 대통령 선거는 39만표였던 점을 감안하면 재외국민의 투표수도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숫자입니다.
매사추세츠주를 비롯한 뉴잉글랜드지역 예상 선거인 수는 1만2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재외선거 신고ㆍ신청 접수가 시작된 지 한 달하고도 일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현재 재외선거 접수율은 4%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재외국민 투표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뤄지느냐에 따라 재외국민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돼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고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몸은 한국에서 떨어져 있더라도 항시 한국 국민임을 잊지 마시고 국민의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권리인 선거권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보스턴총영사관은 새해에도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생활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영사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 한국과 뉴잉글랜드지역간 경제협력, 문화교류 및 학술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용의 해’인 임진년에는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직장과 사업장에서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수고가 보다 좋은 결실로 맺어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뉴잉글랜드지역 한인동포사회의 힘찬 웅비와 한인동포 여러분의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한선 | 뉴잉글랜드한인회 회장
다사다난 했던 2011년이 지나고2012년 임진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이때가 되면 지난해의 일을 돌아보고 희망에 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지난 한해 한인회는 고정적인 행사는 물론 대한민국 알리미 봉사단을 조직하여 한국도서를 수집하여 미국 도서관에 기증하였으며, 한국 전래동화의 영어판 출판을 준비하였고, 동해 바다 병기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미국 속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 올해는 더욱더 미국 속에 한국을 알리는데 주력 할 것이며 한인회관의 적절한 이용에 힘쓸 것입니다.
올해는 재외국민의 선거권이 주어지는 첫해이기도 합니다. 어렵게 얻어낸 우리의 권리를 빠짐없이 행사하여 재외동포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인동포 사회가 선거로 인하여 혼탁하여지고 갈등과 대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정한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동포여러분!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앞을 내다보고 도덕과 정의에 맞는 올바른 자세로 임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풀어야 할 문제가 많고 새롭게 할 일도 많습니다. 하나하나 매듭을 풀고 작은 일에도 성실히 하며 발전의 토대를 마련 할 것입니다.
동포여러분들의 격려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평화와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선우 | 뉴햄프셔한인회 회장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나가는 해는 항상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사건들이 격동의 꼬리를 치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여러분 각자의 개인이나 가정에서도 역시 그에 못지 않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삶의 업적을 쌓았으리라 믿어봅니다.
이곳 미국사회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높이려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본 한인회의 노력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동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본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본회는 14년 전에 창립되었습니다. 친선도모를 통한 상호간의 협력과 지원, 대내외적으로의 유대강화, 그리고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고조 등 동포사회의 포괄적인 발전을 설립취지로 하여 구체적인 사업이나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이행해 왔습니다. 그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고 만족스러운 효과가 없을때도 있었지만, 동포사회에 기여한 한인회의 공적 또한 적지 않다고 봅니다. 그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한인회도 신년을 맞이하여 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 성원과 동참을 바랍니다. 각자가 품고 온 그
‘꿈’을 실현하여 이민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동포들도 많지만, 또 다른 한쪽에는 보다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이 있습니다. 어려울때일수록 작은 나눔이 더 큰 빛을 발휘합니다. 또한 우리가 다 함께 한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내어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숨은 능력과 전문지식, 그리고 봉사정신과 참여의식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한인회입니다. 참여하여 화합으로 발전하는 한인회, 진정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만들어 보십시다
올해는 조국과 이곳 미국에서 대통령선거가 실시 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조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고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는 적임자의 선출을 기대해 봅니다. 미국은 계속되는 불황을 타개하고 국민들에게 안정된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지도자의 선택을 기대해 봅니다.
용의 해 원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여러분들이 계획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활기차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백옥진 | 로드아일랜드한인회 회장
친애하는 로드아일랜드주 교민 여러분, 2012년 임진년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로서 실로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해의 기쁨에 앞서, 우리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신뢰하면서 모두가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회장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에는 한인회 활동 공간의 중심이 되는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의 건립을 위하여 동포 여러분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회관 건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라나는 2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가르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로드아일랜드 한인학교에 대한 적극적 지원도 필요합니다. 더구나 한인회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민 2세나 유학생과 같은 젊은 인재들이 한인회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다양한 행사와 교류활동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를 통하여 한미 청소년 문화교류와 같은 고국(한국)과의 교류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준비도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교민 여러분이 용의 마음과 위풍을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한인회를 위하여 관심과 정성을 모아주신다면, 2012년은 우리 모두가 성공과 행복의 여의주를 물고 날아오르는 흑룡의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용의 기운을 받으시어 부디 강건하시길 바라며, 가내의 안녕과 평안뿐만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진섭 |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회장
동포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계 획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동포 여러분. 지난 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습니다. 경제적으로나, 국가적으로도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오늘 새해의 출발선에 셨습니다. 아직도 세계 경제는 회복의 실마리를 찿지 못하고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동포사회에서 힘을 모아 서명운동을 벌였던 한미 FTA 가 통과되어 우리나라 경제가 더욱 활력을 찿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NS 네트워크 파워가 카다피 독재 정권을 무기력하게 만들 만큼 큰 위력을 발휘했고, 9.11 사태 이후 이라크를 점령해왔던 미군은 이라크에서 완전철수를 선언했습니다. 독재자 김정일의 아들 김정은이 지구상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3대 세습을 단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말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한반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김정일이 마침내 사망하였습니다. 김정일의 죽음으로 한반도는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반도의 변화 사태에 민주평통의 역할 역시 크지 않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는 잠재된 막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통일의 과정과 통일대비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야할 분명한 역할을 재정립함으로써 급속한 통일환경의 변화와 시대의 변화 요구에 적극 부응해나가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동포 자녀들에게 차세대포럼을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이들이 주류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가교 역할과, 통일 후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입니다.
민주평통 의장 이명박 대통령은 통일은 어느 순간에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하였습니다. 독일의 통일을 보더라도 통일은 우리가 생각했던 날 보다 더 빨리 진행 될 수도 있기에 우리가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보스턴협의회는 ‘대통령자문기구’라는 민주평통에 부여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학렬 | 보스톤한미노인회 회장
친애하는 보스톤지역 동포여러분 그리고 한미노인회 회원 여러분. 새해 임진년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어린아이들의 선물보따리를 기다림으로 시작하여 누구에게서 뭔가를
기다림으로 또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주고 싶은 기쁜 마음으로 들뜨게 됩니다.
새해에는 좋은 것으로 새로움을 얻기를 바라며 Happy New Year 를 외칩니다.
이때가 참으로 희망적이고 기다림이 큰 때가 아닌가 생각하며 우리가 항상 Happy New Year를
외치며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2011년을 시작하면서 " 건강한 노인회"의 표어를 걸고 지내왔습니다. 과연 건강한 노인회가 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반성해봅니다.별로 표나는 일이 없네요.
확실한 것은 신문광고에 의해서 노인회 모임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것 입니다. 스스로 신문을 찾아 보며 기억하며 참석하시니 정신 건강에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또 노인회 발전을 위한 관심이 본인의 삶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노인회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자주 만나고 활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타 지역을 비교하며 흉만 보고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우리의 실정에 마추어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2012년부터는 Woburn Senior Center 건물 일부를 사용하여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노인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원은 곧 노인 회원들의 건강입니다. 건강하시고 희망의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Happy New Year 크게 보내드립니다.



이경해 | 뉴잉글랜드 한인 시민협회 회장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께 임진년을 맞이해서 인사드립니다.
다사나난 했던 신묘년도 어느덧 지나 갔고 또 다시 희망을 갖고 2012년을 맞이 합니다. 동포님들 한분 한분 가정에 화평이 가득하시고 보다 나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민협회는 꾸준한 활동으로서 바쁜 2011년을 보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정치인턴 모금 만찬회가 성공적으로 거행되었으며, 특히 초대 인턴 Thomas Kim 의 speech는 참석하셨던 분들의 기립 박수를 받을 정도로 감명을 주었습니다. Thomas Kim 은 현재 DC 에서 가장 강력한 Korean Lobbyist 중의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두명의 대학생이 주지사와 Kelly 연방 상원 사무실에서 여름 인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7월에는 DC 에서 개척된 KORUS FTA RALLY 에 참가 했었고 10월에 미국 국회의 인중을 받기까지 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FTA 의 성공적인 인준이 줄 미래의 혜택의 중요함과 계속 아울러 재미동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동참으로서 이루어진 이 성공적인 결과는 우리 재미 동포들의 역할과 (role) 위치를 (position) 더욱 더 견고히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Leland Cheiing, city counselor in Cambridge 을 위한 정치모금 만찬회 (He was reelected as the top voter gettes) APIA Vote 단체와 협찬해서 Senate Candidate Series 에 꾸준히 참여해서 각 후보자에게 미국계 아시아인들의 투표권의 중요성을 인식 시켰고, 무료 시민권 취득 워크샵을 주최해서 시민권 취득절차 서비스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시민협회는 계속해서 이 활동은 전개해 나갈것이고 차세대를 위한 계획으로 정치인권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2012 년은 대통령, Senate 선거등으로 바쁜 한 해가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시민협회의 연중행사인 정치인권 모금만찬회가 4월 14일(토요일)에 거행될 것이니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온구 |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 회장
여지없이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가고 새 날이 밝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이 시간을 허락하시어 한 달의 출발을 알리는 첫 날, 한 해의 출발을 알리는 1월 첫 날을 가지도록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새 날이 되면 지나간 시간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계획과 마음을 다질 수 있습니다.
지나간 한 해는 좋은 소식 보다는 답답하고, 암울한 소식들이 점령한 해였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는 전세계적인 주가가 급락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패권국가인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신자유주의의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의 주코티 공원에서 시작된 “우리가 99%”라는 젊은 청년들로부터 시작된 시위는 영국과 프랑스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물론 빈 라덴의 사망과 리비아를 42년동안 강압 통치한 카다피의 최후를 보기도 했으나 이것이 우리들의 답답한 마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2012년에는 ‘소망’이라는 단어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소망하는 마음이 있을 때 고난이 기쁨으로 바뀌고, 오늘의 아픔이 행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일을 소망하는 사람들이 함께 이루어가는 사회는 분명 흥이 날 것이고, 풍성한 행복이 우리 모두를 즐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세탁인의 한사람으로 한인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사람들의 옷을 깨끗하게 처리하고, 산뜻하게 만들어가는 심정으로 2012년 자랑스런 한인으로서 속한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동감과 희망을 나누어 주는 일을 감당해 보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처한 환경에서 열심을 품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경제의 한 모퉁이들이 새롭게 소생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2년 임진년 용의 해에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하시는 일들과 계획하는 것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강경신 | 6.25참전유공자회 및 이북오도민회 회장
나도 밤나무
늙으면 세월이 빨리 간다고 하지만 2011년처럼 빨리 가는 것은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새해가 오면 “송구영신” 이라는 말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묵은 해를 어쩔수 없이 보내야 되겠지만 6.25 전쟁 당시 3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 가튜사 (Katusa) 는 한국군으로서, 미군 부대에 배치되어 미군과 똑같이 숙식을 같이 하며 전쟁을 했는데, 문화의 차이로 싸우다가도 전투를 할 때는 서로 아끼고 도우며 싸웠습니다. 그리하여 “가튜사” 는 정전 때까지 7,000여명이 전사했습니다.
우리들이 없었더라면 미군이 그 만큼 더 희생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튜사” 들은 우리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한편 미국을 위해 미군 부대에 종군한 것입니다.
밤나무과의 “나도 밤나무” 는 너도 밤나무과의 “밤나무”와 구분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 “가튜사”를 나도 밤나무 라고 생각해 봅니다.
워싱턴에 건립되는 한국전쟁 기념비에 미군과 같이 “가튜사”가 기록이 됩니다. 한국과 미국은 혈맹이고 또한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도 서로 합의되어 각각 국회를 통과하여 얼마후에 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야당국회 위원들은 이를 두고 매국행위라고 야단입니다. 나는 사실 한미 F.T.A에 대하여 솔직히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를 찬성하는 이유는 이 협정은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이 되어 우리 나라의 경제 전문가들이 5년 동안이나 연구하여 왔고 국회에서 절대 다수로 통과된 마당에 소수의 국회의원이 자기의 의견과 다르다고 이를 무효라고 국민을 선동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한미 F.T.A 를 주시하고 있고 불편한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우기며 또한 1000번째 시위하는 일본군 위안부에게 사과도 안하고 늙어 죽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에 우리들은 대항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한인회가 전개하고 있는 우리 동해 지키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며칠전에 김정일이 사망했답니다. 이를 두고 종북자들은 서거하셨다고 하는데 사거라면 모를까 서거라는 뜻을 나는 모릅니다. 천안함을 폭침하여 국군 46명을 전사시켰고 연평도를 포격한 북한 국방위원장을 존경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도 밤나무, 나도 미국 시민입니다. 그러나 그 뿌리는 한국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단결하고 애국의 길로 매진 합시다.



윤희경 | 보스턴 봉사회 회장
2012년 정초, 모든 교민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보스턴 봉사회 (정부에 등록된 공식명칭은 Boston Asian American Services, Inc.)는 이민한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따스한 손길을 건네려는 열정을 가진 여러 동지들과 함께 문을 연지 이제 6년째가 되었습니다.
금년에도 보스턴봉사회는 주요사업인 연방정부와 주정부 의료보험과 각종 복지 지원 프로그램의 안내, 그리고 장년과 노년층을 위한 컴퓨터교실을 열 것입니다. IRS 주관의 세금보고교육과정을 수료하여 2월 초부터 시작될 2011년도 무료세금보고 봉사에 충실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이민관련문의, 통역, 그리고 생소한 미국생활에서 부딪치는 여러 부문에 대한 도움도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 봉사회는 그 능력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는 순조로운 이민 정착을 위한 안내가 되기에는 크게 미흡합니다. 이보다 정착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미국은 이제는 이민자의 천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주권 소지 5년 미만인 영주권자와, 기타 장. 단기체류자 (유학생. E2비자 등등 포함) 는 미국정부 의료보험, SSI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개개인의 충분한 사전 대책이 절대 요구되며, 또한 한국 정부도 재외국민보호 차원에서 이점을 충분히 주지시켜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이민의 꿈을 실현한 듯 풍요롭게 보이는 한인사회의 그늘 아래, 혹은 우리 다수의 무관심 속에 소외된 어려운 동포들이 우리 이웃에 많다는 것입니다. 이들 스스로가 도움의 손길을 찾아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주고, 그들의 손을 따스하게 맞잡을 수 있는 너그러움에 모두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보스턴봉사회는 “교육”과 “ 봉사”를 통한 교민봉사의 문을 새해에도 크게 열고 성심껏 봉사하겠습니다. 많은 왕래가 있기를 고대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새해 인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강천성 | 뉴잉글랜드 문인협회 회장
해가 바뀔 때마다 마음을 새롭게 추스르고 앞을 바라보고 희망과 꿈을 가꾸는 미래를 향해 날개를 힘차게 쳐 본다.
한해가 밝아오른다 .다시 한해의 시작이다. 무슨 일에 있어서도 "시작"이라는 의미는 신선하고 소중하다. 해마다 겪는 일중의 하나, 용두사미가 될망정 시작 속에는 나름대로 무언지 모르지만 자신과의 수없이 많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원칙과 용기와 실천을 위해서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의 여러국가들이 새로운 정치지도자들을 뽑고우리나라도 새 면모를 갖춘 정치력의 시범대에 오른 시작이라는데도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한해의 시작을 알림에 있어서 먼저 집안도 청소하고 자기의 마음도 닦아내고 준비하고 각오도 다지고 하는 일에 사명감이나 책임 그리고 소망을 빌어보는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나라의 미풍양속 "공경 재사친" 먼저 공경은 조상이나 어버이를 섬기는데 있기에 새해아침에는 제사도드리고 설음식도 먹고 곱게 설빔을 입고 동네 어르신들께 세배에 나서고 덕담을 나누고 복을 빌어주는 우리 한민족만이 가진 정신문화유산이 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유산인가! 스스로 복을 빌뿐만 아니라 새해인사를 통해서 복을 빌어주는 "복의 원리"가 들어 있는 잘 될수밖에 없는 우리전통문화 유산이다.



박천우 | 뉴잉글랜드 산사랑
한해가 저물고 새해가 오는 White Mt 에도 흰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짙푸른 하늘아래 장대하게 펼쳐진 대자연의 설경은 마치 우리들에게 넉넉한 그의 품에 안기어
쉬어가라는 듯이 깃털처럼 많은 산자락들을 펼쳐 놓으며 밝고 눈부신 자태로 우뚝 서있습니다.
문득 내 나라 설악의 한계령이 보고싶어지고 그 노랫소절이 한줄기 바람처럼 스치웁니다.
저 산은내게 우지마라. 잊으라하고 지친 내어깨를 떠미네.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맞습니다. 그리 살다 가고픈 우리들의 소박한 이민생활이건만 그마저 참 녹녹치 않았던 지난 한해였습니다.
이제 새해에는 White Mt 의 너른 품처럼 우리 모두 넉넉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벌써 만5년이 되어가는 뉴잉글랜드 산사랑은 새해에도 여러분 곁에서 열심히 영산의 정기를 배달 해 드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습니다. 부디 행복하고 기쁨 가득한 새해의 나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학재 | 대 메사추세츠 태권도협회 회장
존경하는 뉴잉글렌드 태권도 선후배 회원 여러분과 태권도를 사랑하시는 교민 여러분,
제일 먼저, 전 정재형 회장님과 그밖의 다른 임원진들 모두 2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2011년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본인을 새로운 대 메사추세츠 태권도협회 회장로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회장이란 중책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으로써 모범이 되고, 슬기롭게 모든일을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동방예의지국에 온 저희 모든 태권도 사범님들과 관장님들, 학생들에게 그 무와 예를 동시에 전수하는 저희기에 더욱더 뭉치고 이해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또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자긍심과 높은 정신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저희 대 매사추세츠 태권도협회 회원님들에게 앞으로 있을 협회의 모든 행사와 그밖의 모든 모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새삼 부탁 드립니다. 혼자 가는 여정이 아닌 모두가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그런 태권도 협회를 위하여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성원과 조언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2011 신묘년 토끼의 해를 잘 마무리 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2012 임진년 흑룡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우리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마다 승승장구 하시고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영수 | 뉴잉글랜드 공군전우회 회장
임진년 새해 교민여러분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년 전에 창설된 뉴잉글랜드공군전우회는 이 지역의 공군예비역 장교, 하사관, 사병을 회원으로 하고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로 커 왔습니다. 현재 25여명의 회원을 가진 별칭 “보라매회”는 14대의 회장단을 거치며 차근차근 그리고 알뜰하게 운영되는 일치단결된 모임입니다. 하늘 같이 넓은 공군의 문, 그러나 같은 문이었다는 그 이유 하나로 이역 멀리서 만난 생소한 얼굴들이, 우리 회를 통하여, 자연스레 반갑고 보고 싶은 얼굴들로 바꾸어지는 경사스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연말연시 모임과 골프 혹은 낚시 등의 야유회는 물론, 회원의 경조사에 각자 자발적 참여로 전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보라매회는 우리 끼리만의 울타리를 트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만찬주최 등 한인사회 여러 행사 참여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6.25행사 퍼레이드 참가로 조국의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아직 참여하지 못한 많은 공군전우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역 공군 장. 사병 여러분!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한창의 젊은 나이 그 시절의 얽히고 얽힌, 회상하면 재밌고 저절로 신이 나는 아득한 추억들을 함께 나누지 않으시렵니까? 대전기교단의 고된 훈련, “빨간 마후라를…” 우렁차게 부르던 행군, 한밭식당 곰탕과 깍두기, 대전역전과 중동…. 현 보라매 회원 중에는 이민생활의 다양한 경험을 하신 성실한 선임들이 많이 계십니다. 회원들 상호간 사업정보 교환과 자문, 미국의 이해를 돕는 정치 사회 등 다방면에 걸친 토론, 지역 최고의 여흥, 일석 삼조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용의 해에 하늘의 사나이들 가내 모두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이 더욱 융성하시기를 바랍니다.



이평원 | 국제결혼가정선교회 회장
조국의 딸들로 한인사회와 미국사회에 징검다리 (평화의 대사들)이 되어한국의 장한 딸들이 되려고 25년간을 국제결혼가정전국연합회를 조직하여지금까지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미국사회에 한국을 알리고,한국사회에서는 마음과 육신에 병들고 지쳐있는분들에게 평화의 땅을 구입하여(112에이커)평화의 집을 지어,한국의 정서를그대로 이어받아 (친정집과 같은)갈곳이 없는 분들을 위하여 선교센타를 지어가면서 지금 이곳까지 왔습니다.
아직 다 완성을 못하고 있으나 앞으로 빠른시일내에 완공하기위하여 쉴새 없이 달리며,긴 세월 25년간을 달려 왔습니다.
이런 일들을 할 수있었던것은 이 일을 귀하게여기시고 국제선의에 이사님들이 되셔서 물질과 기도로 함께하신분들이 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들과 한인들의 성희로 물질양면으로 함께 동참해 주심이었습니다.
많은 한인회간체들, (보스톤코리아,총영사관 ,보스톤한인회 ,골프협회 ,충청도향우회,보스톤노인회,세탁협의회,시민협회,보스톤합창단,) 많은 식당들,식품점들,우리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도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12년을 다시 새로운마음으로 더 열심히 일 할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리며 한인사회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뉴잉글랜 국제결혼가정 선교회 회원일동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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