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 입학 분석
보스톤코리아  2012-04-16, 13:36:28 
지난 4년간의 노력이 기쁨의 편지, 슬픔의 편지, 그리고 초조함의 편지로 막을 내린 2012년도 미국 대학 입학의 결과는 경기 침체, 명문대 지원률 상승, 특별 재능 지원자, 우수한 학교 성적 및 SATⅠ&Ⅱ 성적 소지자들이 유난히 많았던 한 해였었다. 지원자의 학교 수준과 성적에 비해서 약간 무리하게 지원을 했던 학생들은 많은 대학에서 입학 거절의 통보를 받았고, 그에 반해서 본인의 수준에 맞은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많은 기쁨의 편지가 전달된 해가 되었다. 전체 지원률에서는 또다시 각 대학들 마다 신기록을 세웠고, 입학률은 갈 수록 낮아지게 되면서 대기자 명단의 등록자 수 또한 그다지 많이 배정되지 않았던 것이 올 2012년도 미국 명문대학 입시의 보편적 현상이다.

많은 대학들이 충분한 재정보조금의 확충을 통해서 다양한 성향과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이 있는 유능한 학생들을 선발하려고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여주었다. 학교 성적은 우수하였지만, 깊이가 없는 교외 활동들과 평이한 아카데믹 코스의 선택을 보여준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입학이 불리했던 한 해였다. 대학별 입학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
하버드에서는 이미 올해의 신입생들을 위해서 1억7천 2백만 달러($172 Million)의 재정보조금 지원을 책정해 놓았었다. 이는 곧,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 등에서 신입생 일인 평균$12,000 정도의 재정보조가 제공될 수 있는 금액이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의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적 기회를 주기위한 방안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보다 많은 우수한 학생들을 본교로 유치하기 위한 방법론 중의 하나로 활용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지원률에서 새로운 신기록을 보여주었다. 올해 총 34,302명이 정규로 지원을하였고, 이중 2,032명이 최종 입학허가를 받게되어, 전체 약 5.9%의 입학률을 보여주었다.

조기지원(Early Action)으로 복귀 한 후, 어느 누구도 정규지원의 결과에 대해서 정확한 예측을 내릴 수 없었고, 다양한 추측만이 지속적으로 보도되어 왔었는데, 실제의 정규지원의 결과는 지난 해에 비해서 약 4,879명 정도가 감소한 결과를 보여주고있다. 올해 총 4,231명의 조기 지원자들 중, 약 772명이 입학허가 된 상태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조기지원이 없었던 지난해의 정규지원자 수, 34,950명보다는 적은 수의 지원을 예상하였는데, 이것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조기지원이 시행되었던 2007년의 정규지원자 수가 약 18,947명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올해의 전체 지원자 수는 상담히 증가했음을 또한 알 수 있다. 하버드 지원자들의 일반적인 성향에 대해서 살펴보자.
• SATⅠ : CR 점수가 700점 이상인 지원자 수: 약 14,000명
Math 점수가 700점 이상인 지원자 수: 약 17,000명
Writing 점수가 700점 이상인 지원자 수: 약 15,000명
• 학교 성적: 전교 1등 지원자 수: 약 3,800명
• 교외 활동: 음악.미술. 연극 활동자 : 약 41%
Debate, Political Activities, Student government : 약 35%
Social Services : 약 21%
Writing & Journalism : 약 20%
• 스포츠 : 지원자 중 약 57%가 학교내 팀 스포츠 활동에 참여
• 인종 분류 : Asian-American : 약 20.7%
African-American : 약 10.2%
Latino : 약11.2%
Native American : 1.7%
Native Hawaiian : 0.5%
(* 영주권자 : 총 57명/ * 이중 국적자: 총 122명)
• 남녀 비율 : 올해는 여학생들 보다 남학생들의 지원수가 높아서인지, 전체 합격자의 53%가 남학생이고, 나머지 47%가 여학생 이었다.

2008~2009년까지는 EA가 없었던 상태이고, 2012년에는 이미 조기 지원자 4,231명 중 772명이 입학 허가된 상태였기 때문에 정규 지원자의 입학률이 급격히 떨어진 이유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조기와 정규 지원자 모두를 합해도 실제 입학률은 5.9%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서 약 0.27%가 떨어진 결과를 보여준다.
하버드는 올해 총 2,032명에게 입학 허가를 주었다. 이는 지난 3년간의 기록과 비교해 볼때, 약 100명 정도가 감소된 수인데, 이는 곳 대기자 명단에 있는 일정한 수의 학생들에게 입학 허가의 기회가 주어진다는것을 알 수있다.그러므로 현재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는 학생들은 최근의 update된 정보와 기록, 그리고 섬머 계획들을 하버드에 보내도록 해야한다.

우수한 성적과 실력의 많은 지원자들로 인하여 입학 심사가 점점 더 까다로워진것이 사실이지만, 개인의 성향을 표현하는것들 중에서도 특히 인터뷰 분야가 아주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음이 하버드 입학 담당자로부터 강조되었다. 우수한 학교 성적과 교외 활동뿐만아니라, 하버드가 원하는 학생의 성향과 아카데믹 코스,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기여도, 개인의 학문적 재능들을 잘 표현한다면 보다 나은 입학 심사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Tel:339-234-5255 / 5256 / 5257
Fax:339-234-5258
Email: bostoneducation@hotmail.com
Web: bostonedu.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정준기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2012년도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 정규입학 분석 Ⅲ 2012.04.30
정준기 원장 교육 컬럼
2012년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 정규입학 분석 Ⅱ 2012.04.23
정준기 원장 교육 컬럼
2012년도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 입학 분석 2012.04.16
정준기 원장 교육 컬럼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교-2 (와슈: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2012.04.09
정준기 원장 교육 컬럼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교-1 (와슈: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 2012.04.02
정준기 원장 교육 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