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 정규입학 분석 Ⅳ
보스톤코리아  2012-05-15, 11:40:58 
<코넬 대학교: Cornell University>
코넬 대학교는 사립, 주립, 전문 대학원 준비, 교양학부 중심 등 다양한 학교 성향을 가진 학교로써, 뉴욕주 출신의 학생들이 약 37% 정도나 수학하고 있는 이이비리그 대학이다. 뉴욕주로 부터의 많은 연구비와 토지 증여(Land grant) 등의 지원으로 인해서 일정부분 우수한 뉴욕주 출신의 학생들에게는 뉴욕 주립대학의 등록금과 거의 동일한 비용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있다. 코넬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호텔 경영학, 건축학, 그리고 농과 대학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예술 과학, 엔지니어링, 그리고 수의학 등에서도 매우 우수한 교수진과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코넬의 또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과는 달리, 학생들이 처음 지원을 할때부터 전공을 선택하는것이 유리하다. 본인이 전공을 선택하여 지원을 하게되면, 각 해당 단과대학의 입학 담당자와 교수들이 학생들의 입학 심사에있어 일정한 관여를 하게되고, 또한 학생 개개인의 그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전 경험이 소개된다면 전체 입학의 결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체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에서 유일하게 AI(Academic Index)를 활용하지않고 학생들을 평가하기 때문에 가끔은 SAT1 성적이 많이 높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입학 허가의 기회가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
전체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타 대학들과 마찮가지로 새로운 신기록을 세운 한 해 였었다. 총 37,812명이 지원을 하여, 이중 6,123명이 입학 허가되면서 전체 16.2%의 입학률을 기록하였다. 지난 해의 18%와 비교할 때, 약 1.8%의 입학률 하락의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합격자들에 대한 기본 분석 자료를 살펴보자
• SAT1 평균 점수(CR 710, Math 740)
• 학교 성적 top 10% 이내: 90%
• 남녀 비율 : 남학생 48%, 여학생 52%
• 가장 많은 합격자 배출 주(State):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 대기자 명단: 총 3,120명

<스탠포드 대학교: Stanford University>
스탠포드 대학교는 미국내에서 아카데믹 분야와 스포츠가 동등하게 균형잡힌 가장 인기있는 대학 중의 하나이다.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조기 지원 복귀에도 불구하고 그 지원자 수에서는 커다란 영향을 받지않는 대학으로, 특별 재능, 최고의 경시대회 입상 경력, 우수한 아카데믹 성적, 그리고 전공분야에 대한 리서치 경험을 입학 결정에 있어 가장 많이 반영하는 대학이다.

올해 총 36,631명이 지원을 하여, 이중 총 2,427명이 입학 허가 되어서, 전체 6.6%의 입학률을 보여주었다(*조기 지원(EA): 지원자-5,880명, 입학자- 755명, 입학률-12.8% / *정규 지원: 지원자-30,751명, 입학자- 1,672명, 입학률-5.43%). 비록 조기 지원에서는 전년에 비해서 49명이 감소하였지만, 정규 지원에서는 오히려 약 2,332명이 더 많이 지원을 하면서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
스탠포드라는 학교의 명성이 졸업 후에도 쉽게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 오바마 정권의 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책 등에 힘입어 더욱 더 많은 지원자들이 이곳 스탠포드로 몰려들고 있다.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교: MIT>
MIT는 일반적으로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지원을 많이하는 공과 대학으로 널리 인식되어져 있다. 그러나 다른 일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문과와 이과가 균형을 갖춘 대학으로써, 순수 과학도 유명하지만, 응용 과학이 더 유명하고, 경제학, 경영학, 언어학, 심리학, 건축학 등도 매우 유명한 대학이다. ‘특별 재능’, ‘특별 경시대회 입상’, ‘우수한 아카데믹 성취도’를 입학의 결정에 가장 많이 반영하는 대학이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조기 지원(EA)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오로지 정규 지원을 통해서 만 입학 신청이 가능함으로 그 높은 경쟁률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다.

비록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조기 지원 복귀로 인해서 전체 조기 지원자의 수가 지난해와 비교하여 약 397명 정도 감소하였지만, 정규 지원자의 수는 오히려 597명이 증가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올해 MIT에는 총 18,109명이 지원을 하여 이중 1,620명이 입학 허가되어 전체 약 8.9%의 입학률을 기록하였다(*조기 지원(EA): 지원자-6,008명, 입학자- 680명, 입학률-11.32% / *정규 지원: 지원자-12,101명, 입학자- 940명, 입학률-7.76%).
입학 허가된 학생들 중, African American 9%, Asian American 31%, Caucasian 35%, Hispanic 14%, Native American 1% 정도 였었다. 이중 여학생의 비율이 약 49%이고, 외국인 학생의 수는 전체 약 9%(지난해 비교 1% 증가) 정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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