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치과
보스톤코리아  2013-08-26, 12:01:09 
“당신을 닮은 이쁜 딸을 낳고 싶어!” 하고 2세를 낳아 보니  실망하는 남성들이 있다.  성형수술을 하는게 나쁜건아니지만, 요즘 한국 여자들은 탤런트들과 너무 비슷하게 고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모두 얼굴이 비슷해지고 각자의 개성이 없는게 단점이다.  눈이 크고 코가 높다고 다 미인이 아니고  발란스와 하모니가 맞아야 미인이 될 수 있다.  아름다움은 정상적이지 않을 수 없고, 정상적인 건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일상 생활속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혹은 사진을 찍을경우 파안대소하지 못하고 입을 가려 피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치아가 노랗거나, 고르지 않거나, 잇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있는 21세기는 의학의 발달로 ‘할리우드 스마일(Hollywood Smile)’로 웃을 수 있게 되었고 그 외에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특별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치아 미용 문제점과 그 치료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I. 치아 표면이 노랗거나 어두운 색깔을 띤 경우
치아에는 3가지 구성요소가 있다:  Enamel, Dentin, Pulp (신경).  Enamel은 거의 투명한 색 이라서 Dentin에서 나오는 색이 치아색을 거의 좌우한다. Dentin은 작은 구멍들이 있어 신경에서 나오는 물체들이 스며들어 나이가 들수록 치아는 색이 누렇게 퇴색 되는것이다. 이러한 경우 치아표백이란 Carbamide Peroxide Gel을 치아에 발라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인데 Carbamide Peroxide는 Enamel을 통해 Dentin을 표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물체는 잇몸에는 닿으면 안되기에 Rubber Dam, 또는 치아에 딱 맞는 Mold를 쓴다. 치아 신경 치료가 된 치아는 Internal Bleaching (치아 안에 Carbamide Peroxide를 넣음)도 가능하다.  스테인(Stain)이 치아에 쌓여 치아가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스케일링으로 쉽게 고칠 수 있다. 

영구치가 생성 될시기에 항생제를 잘못먹었거나 불소를 너무 많이 흡수해도 치아가 노랗거나 갈색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치아들은 Internal stain이기 때문에 치아표백으론 하얗게 만들기 힘들고, 치아 앞면을 조금 갈아내어 Bonding이나 Veneer로 치료 한다.  Bonding은 Composite이란 물체로 단 한번의 진료로 끝난다.  Veneer 이란 Bonding 보다 더 고급스러운 진료지만 두번에서 세번 진료를 해야한다.

치아가 썩을 때도 노랗거나 갈색 또는 눈처럼 흰색으로 변한다.   썩은 정도에 따라, Bonding, Veneer, Porcelain Jacket Crown, Porcelain Fused to Metal Crown (PFM) 등으로 치료한다. Porcelain jacket crown 이나 PFM은 치아의 모든 표면을 갈아야하므로 상당히 많이 썩었을때만 이용한다.   

II. 고르지 않은 치아
유전적으로 턱이 작거나, 유치가 썩었는데 치료를 안하거나, 유치가 너무 일찍 빠질 경우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없어져 덧니나 고르지 않은 치아들이 된다.  이것을 고치려면 Arch Expander을 쓰고 교정을 하거나, 치아를 뽑아 교정을 해야 한다.  교정 방법도 여러가지인데, 쇠로된 교정 틀을 달기 싫은 분들은 Invisiline 이란 투명한 mold을 이용해 치료할 수도 있다.  교정치료가 제일 좋은 방법이나, 치료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다른 치료방법을 찾는 분들이 계시다.  이런 분들은 bonding, veneer, porcelain jacket crown, PFM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건강한 치아들을 조금 깎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많이 비틀린 치아는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III. 치아사이가 벌어진 경우
잇몸이 나쁘거나, 순측소대(Labial Frenum)가 길거나, 유전적으로 치아사이에 공간이 많은 분들이 더러 있다.   한국분들은 복이 나간다고 치아사이를 매꿔달라고 많이 하신다.  치아사이가 너무 많이 비어있는 것을 막으면, 치아가 너무 뚱뚱해 보이기 때문에 약간의 교정을 하고 Bonding을 하는게 좋다.  Veneer, Porcelain Jacket Crown, 또는 PFM으로 치료하는 것도 방법중 하나이다.

IV. 잇몸이 너무 부었거나 긴 경우
웃을때, 치아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면 (Gummy Smile) 사람이 둔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원인은 유전, 임신, 청년기 시기, 약 (Cyclosporine, Phenytoin, Calcium Channel Blocker) 을 흡수한 뒤, 잇몸 염증등의 이유들이다.  잇몸을 레이저, Electrosurgery, Conventional Surgery 등으로 예쁘고 고르게 할수있다.  잇몸 치료 2주에서 3주후에는 잇몸이 왼전히 회복되어 결과를 볼 수 있다.  

V. 치아가 부러진 경우
치아가 부분적으로 부러졌을 때에는 bonding 으로 쉽게 고칠 수 있다.  치아가 많이 부러진 경우에는 치아신경치료와 Porcelain Jacket 또는 PFM으로 치료한다.  

VI. 검게 변색된 충전재
오래된 아말감(Amalgam) 충전재는 치아를 까맣게 만들고 녹이 슬어 있는것 같아 보기에도 좋지 않을 때가 있다.  이것을 Bonding 이나, Porcelain Inlay, Porcelain Onlay로 바꾸면 자면스런 원래 치아 색깔과 모양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웃을때 아말감(Amalgam)이 안 보일 때는 일부러  변색 된 아말감(Amalgam)을 빼낼 필요는 없다.  

VII. 치아 형태의 선택
치아 모양도 얼굴에 따라 어울리는 모양이 있기 때문에 얼굴에 맞추어 치아 모양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남성분들은 치아 모퉁이 각도가 모나고, 여성분들은 치아 모퉁의 각도가 동글한게 잘 어울린다.  대부분 턱모양은 잇몸 위에 있는 치아 부분 (Cervical) 모양과 비슷하고 이마모양은 치아 씹는 부분 (Incisal) 과 비슷하다 (앞 치아가 얼굴형이 거꾸로된 모양이다).  문화에 따라 미인의 기준도 다른 것처럼, 치과미인 기준도 문화에 따라 조금씩 틀린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약간의 덧니가 아름답다고 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은 치아사이가 벌어진 게 더 자연스럽다고 한다.  치아 형태를 잘 선택해야 자기 얼굴의 장점을 최대한 강조 할 수 있다.



이 순호 원장 
1st 초이스 덴탈, 벌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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