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과풍년, 픽킹도 서두르자!
보스톤코리아  2013-09-16, 14:20:29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애플피킹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특히 사과 풍년으로 사과의 크기가 굵고 수확량도  많아 애플 피킹의 적기라는 것. 진저골드, 허니 크리습, 매킨토시, 갈라 사과 등의 사과 종류가 모두 익어 이번 주말 어느 종이든 딸 수 있다.

작년에는 많은 사과 나무들이 3월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일찍 꽃을 피웠다가 다시 온도가 떨어져 얼어버리는 바람에 작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건조한 것을 제외하면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과수원 관리자들은 말했다.

“올해 수확은 대단하다. 10월 중순이 수확의 적기가 될 것”이라고 스토우에 있는 허니 팟 힐 과수원(Honey Pot Hill Orchard)의 이벤트 담당자 리사 시아는 말했다. 매사추세츠 농업자원부는 주 내의 약 370 개의 사과 과수원이 평년보다 조금 일찍 픽킹(Picking)할 준비가 되었다고 전했다. 몇몇 과수원 관리자는 사과의 크기도 평균을 웃돈다고 귀띔했다.

지난 주말 입스위치에 자리한 러셀 과수원(Russell Orchard)에서는 가족들과 커플들이 집에서 만든 애플 사이다와 튀김기에서 갓 꺼낸 사이다 도넛을 사가기 위해 줄을 섰다.

캠브릿지에서 온 케이스 폴리(39)는 “올해의 사과 수확량은 대단하다”며 “조금 이른 시기에 오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3년 동안 과수원을 방문하고 있다는 나단 플레밍(35) 역시 올해 사과가 크기와 양에 있어서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걸린 사과들이 정말 모두 크다”고 감탄했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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