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 내 민원인의 전과기록을 증명하는범죄 경력증명서(국, 영문)를 주보스톤총영사관에서 직접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그동안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신청하는 국․영문본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올 1월 1일부터 전재외공관에서 직접 전자문서 시스템을 이용해 발급토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발급시간은 2주내로 단축됐을 뿐 아니라 서류발급을 위해 민원인이 부담하던 국제우편 비용(연간 최소 6억 5천만원)도 절약하게 된다. 또한
공관-외교부-경찰청의 업무량도 대폭 감소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경찰청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해외신청 국․영문본 범죄경력증명서 발급체계 서비스를 개선한 바 향후에도 유관 부처간 협력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주보스톤 총영사관 방명우 담당자는 “범죄경력 증명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발급 기간은 2주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다. 방 담당자는 ““그동안 보스톤 지역은 범죄경력 증명서 발급이 1년에 한 두건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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