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환자 방문지 늘어
보스톤코리아  2014-03-03, 12:14:53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웰슬리 보건부가 홍역환자의 웰슬리 소재 하버드 뱅가드 클리닉 방문을 확인함에 따라 홍역 바이러스의 노출 지역이 또 한 군데 늘었다.
 
하버드 뱅가드 클리닉의 대변인은 지난 2월 17일 홍역환자 방문 당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에게 이미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중 면역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프레밍햄 보건부는 프레밍햄과 스펜서에 거주하는 2명이 홍역환자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이 2월 17일 방문했던 곳은 트레이더 조스 이외에도 프레밍햄 소재 삼바 스테이크앤스시 레스토랑, 보스(Bose) 코퍼레이션 본부 등 3곳이었다. 

그러나 이 환자 중 1명의 프라이머리 진료장소인 웰슬리 하버드 뱅가드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홍역 바이러스 노출지역은 더 늘어나게 됐다. 

홍역은 감기와 유사한 열, 콧물, 안구 충혈 등이 최초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로부터 며칠 후 붉은 두드러기가 나타난다. 이 붉은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4일 전후가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퍼지는 시기다. 

전문가들은 감염후 3일(72시간)이내에 백신을 접종 받는 경우 홍역을 앓지 않게 되기 때문에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즉시 백신 접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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