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리 '파수꾼' 미 발간 첫주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기록
보스톤코리아  2015-07-23, 20:53:29 
하퍼 리 작가의 신작 '파수꾼'이 미국에서 20일 발간 첫주만에 100만부 판매기록을 세웠다
하퍼 리 작가의 신작 '파수꾼'이 미국에서 20일 발간 첫주만에 100만부 판매기록을 세웠다
(뉴욕 로이터=뉴스1) 손미혜 기자 =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89)의 신작 '파수꾼'(Go Set a Watchman)이 미국에서 발간 첫주 만에 100만부 이상 판매기록을 세웠다. 하퍼콜린스 출판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기록이다.

출판사 하퍼콜린스는 20일 리 작가의 신작 '파수꾼'이 지난 14일 발간된 이래 일주일간 총 110만여부 판매됐으며 수 차례 증쇄주문을 넣어 북미에서만 총 330만부가량 발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전세계 판매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머레이 하퍼콜린스 출판사 최고경영자(CEO)겸 대표는 "'파수꾼'의 첫주 매출은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하퍼 리 작가의 이번 역사적 신작에 독자들이 이같은 반응을 보여 흥분된다"고 말했다.

'파수꾼'은 미국 최대 서점 반스앤노블에서 첫날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전작 '앵무새 죽이기'의 판매량도 2배 늘어 베스트셀러 2위에 등극했다.

'파수꾼'은 하퍼 리가 '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쓴 작품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속편에 해당한다.

'앵무새 죽이기'에서 여주인공 캐릭터의 아버지이자 인종 차별에 반대한 애티커스 핀치가 '파수꾼'에서는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주의자로 묘사돼 '앵무새 죽이기'의 오랜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0년 출간된 하퍼 리의 전작 '앵무새 죽이기'는 미 전역에서 호평을 받아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았다. 1991년에는 미 국회도서관 선정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40여개 언어로 번역, 4000만부 이상 출판됐다.  
         
yeoul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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