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국, 예술, 다양함의 조화
한미 예술협회 한인 화가 및 작가전 렉싱턴서 개최
보스톤코리아  2018-09-27, 20:51:44 
보스톤한미예술협회 가을전이 렉싱톤 아츠앤크레프트센터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22일 전시회 첫날 개막식에 참여한 작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보스톤한미예술협회 가을전이 렉싱톤 아츠앤크레프트센터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22일 전시회 첫날 개막식에 참여한 작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객원기자 = 가을의 문턱에서 한국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예술작품 전시회가 22일 토요일 렉싱턴 소재 아트 앤 크래프트 소사이어티(Lexington Arts & Kraft Society)에서 시작됐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들러 그림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우아한 그녀와 그이’가 되어 보자.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 이번 보스톤한미예술협회 가을 전시회에는 약 20여명의 화가 및 공예가들의 추상화, 민화, 동양화, 세라믹, 장신구 공예, 한복, 사진 등이 선보였다. 

유수례 화가는 그동안의 버밀리언(vermilion)톤 작품 분위기에서 벗어나 블루(blue)톤을 선보였는데, 지구를 상징하는 바닷물을 바탕색으로 자연과 삶의 움직임을 입체감있게 표현했다. 

또한 전시회장의 각 공간에 적절히 배치된 강달래, 황지영 작가의 장신구 공예, 정명숙 작가의 세라믹 공예 등도 눈길을 끌었는데, 벽면에 걸린 평면화와 조화를 이루어 전시회장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특히 한복이 예술작품으로 선보인 것은 이번 전시회의 독특한 구성. 허선희 작가의 솜씨로 탄생한 이 개량한복은 전시회 첫날부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출입구 옆 유리 벽면 쪽에 전시된 이 작품들은 그 아름다운 색채와 색다른 디자인으로 오가는 외국인들의 발길도 끌었다. 

전시회 첫날 전시회장에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참석했고, 많은 한인들도 전시회장을 찾아 작품들을 감상하는 한편 작가들을 격려했다. 

김 총영사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의 발전과 더불어 모든 작가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총영사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의 발전과 더불어 모든 작가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현 총영사 부부 역시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각 작품마다 둘러보며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등 관심을 표했다. 김 총영사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의 발전과 더불어 모든 작가들을 격려하는 메시지 또한 전했다.   

2013년에 시작되어 지역 한인화가들을 격려하고 발굴하며 탄탄히 자리매김해 오고있는 보스톤 한미예술협회 가을전시회는 올해로 6년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달래, 김사울, 김영숙, 김영아, 김은희, 김희정, 박혜영, 변순득, 신영, 안영신, 여연희, 유수례, 이경아, 이지은, 장유나, 정명숙, 정혜민, 조미애, 조인선, 황지영, 허선희 작가가 출품했다. 

전시회 기간은 오는 10월 6일(토) 오후 2~4시까지이며 상세 정보는 www.kcsboston.org을 참조하고, 전화 문의는781-367-5993으로 하면 된다.  

 장소: Lexington Arts & Craft Society 130 Waltham St. Lexington, MA 02421
전시 기간: 9월 22일(토) –10월 6일(토)
운영 시간: 월요일 휴관, 화-금 및 일요일 오후 12시-4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bostonkore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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