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학 관심 급락, 보스톤 유학생은 늘어
국제교육연구소 <오픈도어> 연례보고서
미국유학생 지난해 대비 또다시 7%줄어
매사추세츠 외국인유학생수 총 68천 192명
보스톤코리아  2018-11-15, 20:33:4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유학생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면서 이제 미국유학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스톤 유학생들은 오히려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1월 13일 발표한 2018년 <오픈도어> 연례보고서에 2018년 미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수는 2017년 58,663에 비해 7% 감소한 54,555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스톤 및 매사추세츠주는 총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한인 유학생도 다소 늘었다. 총 외국인 유학생은 62,926명에서 8.4%로 증가한 68,192명이었다. 한인 유학생은 지난해 2,957명에서 3,069으로 3.79% 증가했다. 

미국내 한인 유학생은 감소세는 올해도 여전했다. 지난 2011년 73,55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6년 61,007명을 유지했으나 6만명 선도 지난해 무너진 후 54,555명으로 줄었다. 

국가별로 한인 유학생은 중국(363,361) 인도(196,271)에 이어 현격한 격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캐나다 등지의 학생들은 미국 유학이 준 반면 중국, 인도, 베트남, 대만 등지의 유학생은 여전히 늘고 있다. 이로써 중국과 인도의 유학생은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51%를 차지하게 됐다. 

뉴잉글랜드 지역 중에서는 로드아일랜드에 유학중인 학생들은 471명으로 지난해 494명에 비해 줄었다, 뉴햄프셔 한인유학생은 105명으로 작년 126명보다 소폭 줄었다. 메인은 5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명 늘었다. 따라서 코네티컷을 제외한 뉴잉글랜드 지역 전역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은 3,69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근소하게 늘었다. 

매사추세츠내에서 외국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노스이스턴 대학 14,905명, 보스톤대학(BU) 9,742명, 하버드 6,117명, MIT 4,820명, 유매스 앰허스트 3,71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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