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소프트웨어 업그레드로 급가속 능력 향상
2천불내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가속 향상
제로투식시티 마일까지 4.8초에서 4.3초로 단축
보스톤코리아  2020-09-26, 21:46:44 
테슬라가 새로운 모델 Y 롱랜지 올휠 드라이브의 경우 $2,000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로에서 60마일까지 도달 속도를 현재의 4.8초에서 4.3초로 단축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슬라는 모델 Y 25일 소유주들에게 스마트폰앱을 통해 유료 업그레이드 메시지를 보냈다. 가속 향상(Acceleration Boost) 업그레이드는 속도를 0.5초 단축하는 것이지만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그 향상도를 훨씬 더 인상적으로 느끼게 된다는 평이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를 클릭하기 전 꼭 필요한 것인지는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측은 이 서비스를 구매한 후 48시간 이후에는 리펀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테슬라는 2019년 12월달 모델 3 듀얼모터 올휠드라이브 차량에 대해 유료 가속향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당시 4.4초이던 제로투식스티 3.9초로 줄였었다. 최고 장점은 테슬라가 이 같은 업그레이드를 단순한 인터넷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룬다는 점이다. 비록 거액 $2000을 지불해야 하지만 차를 서비스 센터에 맡기는 등의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테슬라는 이 업데이트를 통해 0.5초를 단축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단축을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테슬라 운전자들은 다운로드 후 1초가 단축됐다는 비디오를 올리기도 했다. 

테슬라의 모델 Y 롱랜지의 경우 기본 가격이 $49,990이며 제로투식스티(zero-to-60-mp)가 4.8초이다. 퍼포먼스의 경우 기본 가격이 $59,990 제로투식스티가 3.5초이다. 현재 테슬라는 퍼포먼스에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롱 레인지의 소유주들은 2천불 업그레이드로 퍼포먼스의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는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이 최고의 스펙을 공개하자 모델 S 플레이드를 출시해 모든 기능면에서 이를 누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 테슬라의 왕관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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