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사업체 지원 그랜트 12월 31일부터 신청 받아
레스토랑, 네일샵, 미용실 등 우선적으로 지원금 배부
보스톤코리아  2020-12-30, 01:21:22 
주정부는 6억6천8백만달러 규모의 매사추세츠 사업체 지원 그랜트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를 28일 월요일 발표했다. 

이번 그랜트 역시 준정부 기관인 매사추세츠그로스캐피탈콥(MGCC)이 주관한다. MGCC는 지난 10월 5천1백만달러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업체 지원 그랜트 프로그램을 주관해서 1만여 신청업체 중 1천100 사업체를 선정해 배포한 바 있다.  

이미 지난 10월 그랜트를 신청한 업체들은 이번에 다시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MGCC는 가장 우선적으로 기존 신청자 중에 자격이 되는 업체를 심사해 그랜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커 주지사는 빠르면 1월 4일주부터 그랜트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MGCC는 이번 그랜트에서 레스토랑, 술집, 케이터링업체, 네일샾, 미용실 및 이발소, 소매상점, 실내 오락실, 피트니스센터 및헬스장, 사진촬영 및 비디오촬영 등 이벤트 근로자 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6억6천8백만달러는 약 9천여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MGCC는 이번 그랜트에는 반드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손실을 입은 업체들만 지원해야 하며 다른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거나 충분한 자금이 있는 경우 신청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MGCC는 “큰 도움이 필요없는 업체들의 대거 신청은 폐업의 위기에 있는 정말 필요한 업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케 만들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이번 그랜트에서는 사업체의 직원수는 명기되지 않았지만 지난 10월 그랜트에서는 50인 이하 근로자 사업장으로 명기했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이와 유사한 기준으로 그랜트 혜택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지원 그랜트 금액은 3개월 사업체 운영자금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 7만5천불로 설정됐다. 이 자금들은 근로자 임금 및 혜택, 렌트 및 모기지, 부채 및 유틸리티 자금에 사용할 수 있다. MGCC 그랜트 지원 포탈은 12월 31일 정오부터 1월 15일 자정직전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그랜트 기금은 2021년 매사추세츠 예산과 지난 케어스법안 주정부 할당금, 그리고 새로 발효된 코로나구제법안의 자금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매사추세츠에 등록된 업체로 현재 운영중이어야 한다. 지원이 불가능한 업체들은 체인, 프렌차이즈, 리커스토어, 총기판매상, 마리화나 판매업체, 부동산업체 등이다. 반드시 2019년 6월 30일 이전에 설립된 업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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