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스타디움 2026년 월드컵 6게임 유치 추진
보스톤코리아  2021-09-16, 18:32:2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북미 월드컵 6경기가 팍스보로 소재 질레트 구장에서 열리게 될 전망이다. 프로축구팀 뉴잉글랜드 리볼루션의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 단장은 월드컵 경기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보스톤글로브는 15일 보도했다. 

1994년 월드컵 당시 질레트 구장에서는 4 예선경기와 2개의 16강 이후 게임을 유치했었으며 당시 32만4천명의 관중이 구장을 찾았었다. 리볼루션은 이번에도 지난 1994년과 마찬가지로 6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질레트 구장은 현재 미국내 17개 스타디움 중 가장 유력한 스타디움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 선정된 11개 구장 중 하나로 남아있다. 질레트는 이번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FIFA의 구장 넓이 규정에 맞춰 구조를 바꿔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입장관중석이 줄어들게 될 전망이어서 FIFA와 최종 조율 중에 있다. 

패트리어츠의 구단주이도 한 로버트 크래프트 단장의 축구계의 영향력으로 볼 때 게임 유치는 거의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글로브의 평가다.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의 에드먼턴, 토론토, 멕시코의 과달라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그리고 미국내 11개 도시에서 벌어지게 된다. 월드컵 참가팀은 48개팀이다. 

미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달라스의 AT&T스타디움, LA의 로즈볼 스타디움, 뉴욕의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 워싱턴 DC의 페덱스 필드 4개 구장은 이미 확정적이며 이중에 한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외에 1994년 월드컵에서 경기를 개최했던 보스톤, 올랜도, 샌프란시스코 등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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